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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차도 '금빛 질주'

금 45개, 은 44개, 동 47개 총 136개 수확
'종합 메달수 139개' 경기에 이어 상위권 유지
육상 종목 최초 3관왕·효자 역도 등 활약 빛나

  • 웹출고시간2024.05.16 17:27:30
  • 최종수정2024.05.16 17:27:30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 보치아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충북일보]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다수의 메달을 사냥하며 전국에 충북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회 3일차인 16일 오후 5시 기준 충북선수단은 총 38개의 메달을 추가하면서 금메달 45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7개 총 136개 메달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종합 메달 수 139개를 차지한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3일차 첫 금메달 소식은 육상에서 나왔다.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200mB T11~T12(중/고) 종목에서 문소윤(충주성모학교) 선수가 34.61초로 금빛 낭보를 알렸다.

이날 학생체육대회 육상 종목 최초 3관왕도 탄생했다. 박가은(제천여자고등학교) 선수가 여자 100m x 4R T20(고), 높이뛰기 T20(고), 멀리뛰기 T20(고) 총 3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분위기를 달궜다. 육상에서는 총 18개(금 8, 은 5, 동 5)의 메달을 충북에 안겼다.

충북의 효자종목 역도도 금빛 활약을 자랑하고 있다. 역도 선수단은 지난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1위의 기세를 몰아 올해 대회에서도 총 메달 개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홍종미(청암학교) 선수가 여자 +80㎏급 데드리프트·스쿼트·파워리프트종합 지적(발달)(고)에서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이며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을 달성하면서 충북 역도 선수단은 총 13개의 메달(금 5, 은 2, 동 6)을 기록했다.

16일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 경기를 치른 충북 볼링 선수단이 은메달 획득을 기뻐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이날 목포 한영시네마볼링센터에서 첫 경기가 있었던 볼링 종목에서도 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남자 개인전 TPB4(초/중/고) 김민수(동성중학교) 선수가 총 합계 837점(AVG 209.3점)으로 값진 은메달을 사냥했다. 김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 선수와 불과 6점 차이를 보이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출전 선수단의 경기가 종료된 보치아 종목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남자 개인전 BC3(고)에서 전용환·백성현(숭덕학교) 선수와 남자 개인전 BC1(중)에서 권환희(숭덕학교)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수확했고, 남자 개인전 BC2(초)에서 윤재훈(숭덕학교)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하며 총 3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그 외 많은 종목에서 충북선수단의 활약이 빛났다.

광양시 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경기에서는 구도영(감곡초등학교)선수와 강민준(서현초등학교)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탁구대회 남자 복식(고)·여자 복식(고) 경기에서 박성민(제천제일고등학교)·장성현(괴산고등학교)선수와 공미주·김지윤(국원고등학교)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조정경기에서는 500m 타임레이스 II OPEN 부문 이아진(충주혜성학교) 선수가 동메달을 안겼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 3일차까지 여러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를 이끌어주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최선을 다해 훈련에 매진한 만큼 선수단이 남은 경기 일정 동안 좋은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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