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 변재일 충북도당 위원장이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우수저류시설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최영일(45)후보는 28일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과 발대식에 참여한 우건도 전 충주시장에 대해 충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즉각 검찰에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우 전 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아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없으며 선거운동도 할 수 없다”며 “우 전 시장이 지난 17일 한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지난 21일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에 잇따라 참석한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최 후보는 “이날 우 전 시장은 취재진 앞에서 한 후보와 함께 만세를 불렀고, 한 후보의 선거대책본부 대표선거대책위원장도 맡았다.우 전시장은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표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다는 것 자체만으로 선거운동이 된다”며 “명백한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가 철저하게 조사해 조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우 전 시장은 “한 후보의 발대식에 참석한 건 맞지만, 대책위원장을 맡을 수도 없는 상황이고 승낙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한 후보도 “우 전 시장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수 없는 사정이고, 괜한 오해와 논란
○ …제천참여연대가 최초로 시도하는 지방선거 후보자 대담토론회가 지난 27일 오후 1시 제천시 기초의원 '가·나' 선거구를 시작으로 본격 시작.이날 대담회는 대상 후보자 8명 중 홍석용·박광호·최상귀 후보 등 단 3명만 참석해 각 후보자별 30분 정도 진행.유윤식 집행위원장 진행으로 펼쳐진 대담회는 패널 각 2명씩이 참여했지만 방청석에는 일반 시민의 참여가 적어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 관심을 간접 시사.이번 첫 대담회가 후보자들의 무관심으로 절반 이하의 참여만으로 이뤄지며 오는 6월 1일까지 계속되는 대담회는 반쪽짜리로 마무리될 가능성 높아. / 선거취재팀
○…시골마을에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오지마을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성군의원 선거 가선거구 김창회 후보가 100원 택시 공약 제시.김 후보는 가칭 "오지마을 100원 택시 지원조례" 제정으로 그동안 농촌마을 주민들이 읍면 소재지까지 왕래가 불편했던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공약.이번 선거에서 선거 유세차량으로 시골마을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왕래가 어렵다는 것을 직접체험하게 돼 오지마을 교통문제해결 대책 제안 배경 설명.김 후보는 그동안 군의원들이 선거에서 당선된 후의 행태를 살펴볼 때 산적한 지역의 문제해결보다는 자신들의 예우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온 것이 사실이라며 질타. 김 후보는 이번 의회구성은 서민적 의원,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의원, 도덕적으로 깨끗한 의원, 바로 이런 사람들이 의원으로 선출되어야만 음성군의회가 진정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고 강조. /선거취재팀
이번에 첫 도입되는 '교호(交互)순번제' 투표용지가 충북도교육감 선거의 막바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교호(交互)는 '서로 번갈아 한다'는 뜻으로 후보자 이름을 투표용지와 선거 벽보에 번갈아 기재하는 방식을 일컫는다.그동안 교육감 선거는 정당 공천을 받지 않음에도 투표용지나 선거 벽보에 게재된 순서에 따라 특정 정당으로 착각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주로 1번을 뽑는 후보가 당선되는 일명 '로또 선거'라 불렸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지난 1월 '교호 순번제'를 도입키로 했다. 후보들의 이름을 가로로 배열하되, 기초의원 선거구마다 배열을 달리하는 방식이다.예컨대 A, B, C 후보가 출마했을 경우 '기초의원 가 선거구'에서는 A-B-C 순서로 후보 이름을 배열하고, '나 선거구'에서는 B-C-A 순서로 표기한다. '다 선거구'는 C-A-B 순이다. 후보자 누구나 적어도 한 번씩은 맨 앞에 이름을 올리게 되는 셈이다.4명이 출마한 충북에선 4개의 투표용지가 사용된다. 47개 기초선거구별로 돌아가며 가로용지 첫 번째의 이름이 바뀐다.맨 처음 시작하는 A형 투표용지는 지난 16일 추첨을 통해 '김석현-김병우-장병학-손영철'으로 정해졌다.
오는 30~31일 사전투표제 실시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유불리 여부를 놓고 크게 긴장하고 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는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전체 투표율은 물론 승부를 예측할 수 있는 가늠자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6월 4일 휴무가 실시되면서 사전투표를 마칠 경우 6월 5일 하루만 월차를 내면 4~8일까지 무려 5일 간 연휴를 보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사전투표제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에 선관위는 기존 2% 안팎의 투표율을 보였던 과거 부재자 투표와 비교할 때 사전투표제 시행이 이번 6·4 지방선거 투표율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0년 6월 치러진 민선 5기 지방선거에서 충북도내 투표율은 58.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상당 54.9% △청주 흥덕 53.8% △충주 58.6% △제천 59.2% △단양 71.4% △청원 59.4% △영동 69.2% △보은 74.1% △옥천 69.0% △음성 56.7% △진천 60.8% △괴산 70.1% △증평 65.2% 등이다. 당시에는 사전투표제가
6·4지방선거 괴산군수 후보군에는 야당 후보가 없다. 새누리당의 송인헌(58) 후보와 무소속의 임각수(66)·김춘묵(54) 후보가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임 후보의 3선 달성여부다. 기호 1번 새누리당 송 후보는 "지금 괴산은 융화와 창조의 정신으로 대통합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괴산으로 변모시킬 통합형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그는 5대 핵심공약으로 △서울 농특산물유통사무소 개설 △100원 행복택시 운영 △스포츠, 관광산업 획기적 개선 △기업 유치단 운영 △행복한 노인복지 실현 등을 내세웠다. 기호 5번 무소속 김 후보는 "괴산군수도 이제는 젊은 피의 수혈이 필요하다"며 "탁상공론보다는 농민의 종이 돼 찾아가는 원스톱 이동군청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그는 5대 핵심공약으로 △서울사무소 신설과 청주와 서울에 학사건립 △농업인 노약자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행정지원 △또 다른 괴산명소 건설 △문화예술 특구조성 △도심 및 부도심 정비와 운수업계 생활개선 등을 약속하고 있다. 기호 6번 무소속 임 후보는 특별히 새로운 공약을 내진 않았다. 그는 "군정 핵심가치인 청정 자연환경 보전과 친환경 유기농 특화군
공표 금지를 앞두고 최근 쏟아지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지역 정·관가는 물론, 유권자들의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조사기관마다 지지율이 최대 10%p 이상 차이를 보이거나 1·2위 후보가 뒤바뀌는 등 혼선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여론조사 방식은 크게 4~5가지로 나눠진다. 먼저 유선전화 ARS(자동응답)다. 무작위로 선정된 집 전화를 대상으로 사전에 녹화된 각본에 따라 질문하는 형태다. 비용 측면에서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여야 후보들이 가장 높게 선호하는 방식이지만, 신뢰도 측면에서 가장 떨어지는 방법으로 해석된다. 이어 유선전화 RDD(Random Digit Dialing) 방식이 있다. 지역번호와 국번을 제외한 나머지 4자리 번호를 컴퓨터로 자동 추출해 선정된 번호로 전화를 거는 여론조사 방식이다. 최근 휴대전화가 보편화되고 유선전화 보급률이 감소되자 전화번호부에 등재되지 않는 번호가 많아지면서 기존의 전화여론조사 방식인 전화자동응답(ARS)조사 방식에 대한 표본의 대표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보완한 방법이다. RDD 방식은 지역번호와 국번이 제외된 상태에서 전화면접이 이뤄지기 때문에 별도의 지역에 대한 질의시간이 필요없는
도내 28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청주 4선거구(수곡 1·2동, 모충동, 사직 1·2동)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새누리 최광옥 청주시의회 부의장과 새정치연합 허창원 (주)제이엘건설 대표, 노동당 신석준 사회적기업 사람플러스 직원대표 등이다.5, 6, 7대 시의원과 8대 도의원을 역임한 최광옥 후보는 다선의 경험과 의정활동 경력을 내세워 '동네 큰 일꾼'임을 자처하고 있다.최 후보는 그동안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어머니의 강인함으로 지역현안들을 알뜰하게 챙기기도 했다.그는 27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구 유권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했다.최 후보는 "도의원이 되면 견제와 감시, 건강한 대안을 제시하는 모범 의정활동으로 주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허창원 후보는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사업가'로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허 후보는 "'더불어 함께'라는 가치를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현재 지역구에 노인인구가 많고 교육, 복지, 문화,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소외되고 있지만 젊은 힘으로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청주의 지도를 바꿔보겠다"고 피력했다.그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전거 투어를 통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 청주시 성안길 철당간 광장에서 '6·4 지방선거 정책·공약 바로알기' 캠페인을 한다.선관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유권자에게 정당·후보자의 공약 확인방법을 안내하고, 오는 30~31일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대한 홍보를 병행한다.정당·후보자별 공약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정책·공약 알리미'(http://party.ne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http://www.debates.go.kr)에서는 선거별 TV토론을 다시 볼 수 있다. / 선거취재팀
6·4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급부상한 발암물질 논란에 대해 정작 유권자들은 냉소적이기만 하다.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명확한 대안조차 제시하지 못한 채 네거티브 공방만 일삼고 있다는 이유에서다.특히 해당 지역민들은 명확한 기준 수립이 전제된 업체와의 상생 추구 등 환경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고려한 발전적인 대안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치권은 '전임자 탓', '업체 퇴출' 등 자극적인 선거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유권자들은 물론 해당 지역민들조차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이재영 오창유해화학물질 주민감시단 집행위원은 27일 본보 통화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여야의 발암물질 공방과 관련해 "정치적인 설전에 불과하다"고 일침을 놨다.이 위원은 "오창 유해화학물질 논란의 경우 산업단지 설계부터의 문제가 누적됐다고 보고 있다"며 "산업단지가 주민들이 생활하는 주거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행태로 형성됐다. 유해화학물질에 방어할 수 있는 채비를 만드는 것에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배출량 측정에 대해 "대부분이 업체의 신고에 의해 통계가 잡히는 데 그 신고 자체가 실효성이 없다"며 "화학물질 관리법을 근간으로 하는 현재의 법 테두리로는 당연히
충북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진보성향의 김병우 후보가 1위를 고수하자 보수진영에서 일부후보에게 사퇴압력 등 단일화를 꾀하면서 비난이 속출하고 있다. 27일 충북도내 교육계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예비후보 등록이후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김병우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수진영 후보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퇴를 하고 3명의 후보가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실시한 각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보수진영의 지지도가 오르지 않자 교육계 원로들이 제2의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컷오프'된 김석현 충북교육감 후보가 27일 보수 진영의 장병학·손영철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김 후보는 이날 "전교조 출신 후보가 한 명이고, 비전교조 출신 후보가 3명인 상황에서 선거를 치르면 필패할 것"이라며 "전화 여론 조사로는 불가능할 것"이라며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후보들의 정책을 올리고, 투표하는 인터넷 여론조사 방식 등으로 하자"고 요구했다.그는 "두 후보가 이에 대해 아무런 응답이 없으면 그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조속히 응답해 줄 것"도 원했다.김석현 후보의 이같은 제안에 대
(사진 위쪽부터) 새누리당 새누리당 조길형(52)충주시장 후보가 27일 충주시 연수동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노인 대상 순회 진료버스 운영 등 노인과 장애인,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공약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60)후보가 27일 오후4시 충주시 연수동 충주농협시청앞출장소 앞 인도에서 채소를 파는 아주머니들의 손을 잡고 “서민이 잘사는 정책을 펴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무소속 최영일(45)충주시장 후보가 27일오전 충주시 교현2동 대가미체육공원 정자를 방문, 노인들에게 노인 여가체육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노인들이 건강하게 장수 할 수있는 노인복지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선거취재팀
○…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청주시장이 점심시간이면 무료 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에 나서 눈길. 한 후보는 지난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로고송, 율동,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조용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점심시간에는 배식봉사로 일정을 소화. 앞치마를 두르고 너무 조용히 배식한 탓인지 무료급식소를 찾은 한 시민은 "(한 후보가) 조용히 국만 푸고 있어 새로 온 자원봉사자인 줄 알았다"고 설명. 선거사무소 측은 "점심시간에는 한 후보 혼자 무료급식 현장을 찾아 배식봉사를 하고 배식 후에는 현장에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식사를 해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거 전날인 오는 6월3일까지 배식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피력. / 선거취재팀
○…초대 통합 청주시장을 놓고 벌이는 후보자 28일 오후 6시10분, 30일 밤 11시 청주KBS, CJB를 통해 생중계되는 TV토론회를 남겨 놓고 잔뜩 벼르는 모습. 새누리 이승훈 후보는 그동안 가진 토론회에서 오송국제바이오센터 설립과 항공정비사업(MRO) 유치 등 오송지역 개발과 청주공항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 만큼 남은 기간에는 도심균형발전과 창조기반 도심재생 사업 등에 대한 공약과 구상을 알릴 계획.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는 남은 토론회에서 로컬푸드 활성화와 농업인력은행 개설, 농촌마을 편의시설 설치 등 도농상생을 위한 공약을 소개하고 통합시 비전을 제시할 예정. 한 유권자는 "청주시장 토론회를 빼놓지 않고 보고 있는데 갈수록 후보자들의 입씨름이 볼만하다"며 "남은 토론회에서 두 후보가 보여줄 정책과 비전이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 보겠다"고 기대.
○…청주흥덕경찰서는 통합진보당이 싫다는 이유로 통진당 한 선거운동원에게 행패를 부린 A(51)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7일 불구속 입건.A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길가에서 통합진보당 한 도의원 후보와 함께 명함을 돌리고 있던 선거운동원(여·45)에게 삿대질을 하고 욕설을 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공직선거법 제237조(선거의 자유방해죄)에 집회·연설 또는 교통을 방해하거나 위계·사술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 / 선거취재팀
○…오는 30∼31일 6·4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충북도내 대학의 총학생회가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이 활발.청주대 총학생회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UCC를 1~2분 분량으로 제작해 유튜브와 총학생회 페이스북, 선관위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충북대와 교원대 총학생회도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투표 절차와 장소 등을 알리고, 재학생들에게 사전투표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발송. 청주교대 총학생회는 SNS를 활용, 사전투표 알리기에 나선 것은 물론 전국교육대학생연합가 교육감 후보들에게 보낸 정책제안서도 학내에 게시, 투표에 참고하도록 배려. /선거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이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를 상대로 '모피아' 의혹을 제기했다.도당은 27일 성명을 통해 "윤 후보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청와대 정책실장에 임명되기 전까지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에 재직, 20억원의 연봉을 받았다고 자신의 홈페이지에 밝힌 바 있다"며 "'억'소리가 절로 나오는 연봉인데다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까지 흘려가며 적폐 일소의 대상으로 지적했던 '관피아'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윤 후보는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재직하던 시절과 MB정부 시절 윤증현 재정부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과 함께 MB정부 모피아의 삼각 편대로 불렸다"며 "윤 후보가 재경부 고위직에서 퇴직한 후 금융회사에서 연봉 20억원짜리 직책을 맡았다는 사실은 누가 봐도 '모피아'의 행적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도당은 이어 "윤 후보는 자신이 '모피아'인지, 또한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직하며 관계부처에 로비에 관련된 적은 없는지를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선거취재팀
○…새누리당 윤진식 충북지사 후보가 '유해화학물질 신고센터 설치'라는 깜짝 공약을 제시.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와의 치열한 발암물질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윤 후보는 27일 청주시 분평동 선거캠프에서 가진 기자회견 말미에 "내일(28일) 선거캠프에 유해화학물질 신고센터를 설치, 주민들의 피해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발표.윤 후보는 이날 "충북을 죽음의 땅으로 만든 이시종 후보는 지사 자격이 없다"고 독설을 퍼부은 뒤 선거운동원들을 상대로 "나머지 선거기간 용기백배해 반드시 승리로 이끌자"고 독려. /선거취재팀
○…27일 교육감선거와 관련한 속 보이는(?) 문자메시지 한통이 나돌아 유권자들의 짜증이 폭발.문자 내용에서 속내가 훤히 드러나는데다 개인정보 불법수집에 대한 의심이 고조됐기 때문.이날 '자원봉사자'라는 이름으로 유권자들에게 전송된 메시지는 4명의 교육감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명시한 뒤 '비전교조가 필패될 것', '김석현 후보가 장병학·손영철 후보에게 단일화 긴급제의', '응답이 없을 경우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는 보도' 등을 담은 내용.시민 송모(32·신봉동)씨는 "오늘 오전 뜬금없는 문자메시지 한통을 받아 매우 불쾌했다"며 "특정 후보의 속내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는데다 개인정보 수집 경로에 대해서도 의심이 가시지 않는다"고 불평. /선거취재팀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28일 오후 3시 KTX 오송역광장에서 오송역세권 개발 범도민운동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최경환 중앙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정우택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김을동 중앙여성위원장, 박덕흠 도당위원장, 윤진식 충북지사후보, 이승훈 청주시장후보, 청주·청원권 광역·기초의원 후보, 선거운동원,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도당은 "민선5기 이시종 지사의 최대 실패작으로 꼽히는 오송역세권 개발포기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다시금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통합청주시 발전의 핵심거점인 오송의 위상을 제고하기 이번 결의대회를 마련했다"며 "새민련 이시종 후보가 어제(26일) 자신의 6·4지방선거 공약에 오송역세권 개발 재추친을 슬그머니 추가해 성난 민심을 달래보려 하고 있지만 이는 전형적인 선거용 꼼수라는 것을 도민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최경환 중앙공동선대위원장은 결의대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도당당직자, 선대위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을 순회하면서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선거취재팀
이름(정당·나이·학력·경력·병과·전과) 새=새누리, 민=새정치, 통=통진당, 정=정의당, 노=노동당, 녹=녹색당, 무=무소속◇청주시 마(분평·산남동) △안성현(새누리·53·충북대 대학원 재학·㈜시작 대표이사·병역필·1건) - 두꺼비 생태공원 도로 연결, 분평동 원마루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남부노인복지회관·경로당 신축, 산남동 주민자치센터 신축 이전△이관우(새누리·51·배제대 졸·청주시의원·병역필·1건) - 복합 문화센터 건립, 장애인 체육시설 설치, 직거래 장터 및 소상인 연계 활성화, 정보소외 계층 위한 교육시설 확충, 시민 운동기구 설치△김영근(새정치·51·청주대 졸·청주시의원·병역필·2건) - 근린공원·관내 어린이공원 CCTV 인프라 구축, 분평 5단지~남성중 후문 자전거도로 및 인도 정비, 산남3지구 공공청사 건립, 혜원 장애인복지관 보행환경 개선△육미선(새정치·여·48·청주대 졸·청주시의원·비대상·없음) - 로컬푸드 연계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확대 및 지역사회 맞춤형 일자리 발굴, 구룡산 생태숲 지정 조례 및 생태마을 조성 추진◇청주시 바(사창·성화·개신·죽림동) △이병복(새누리·51·청주대 졸·사창동 주민자치위원장·
충북지방경찰청의 전격적인 보은군청 압수수색과 관련, 보은지역 내에서는 제보자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져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보은군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실시된 충북경찰청의 보은군청 압수수색에 대해 '제보자가 누구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경찰은 이날 무소속 정상혁 후보가 군수로 재직할 때인 지난 3월 열린 출판기념회가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보은군청 3개과를 압수수색을 단행했다.선거를 2주일 앞두고 군청을 압수수색한 것은 현재 박빙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선거판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경찰조차도 부담이 큰 행동이었다는 게 중론이다.문제는 지역정가 내에서도 외부세력 개입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어떤 외부의 세력이 개입되지 않았나' 하고 의심하는 호사가들이 많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보은군청 내에서는 이미 경찰에 제보한 사람이 사업가 A씨라는 소문이 파다하다.그는 보은군청에 사업제시를 했지만 거부당하자 앙심을 품고 경찰에 출판기념회를 제보했다는 것.하지만 '군청 내부 사정을 잘아는 공무원이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는게 중론이다.그 이유로는 경찰의 압수수색이 군청 전반에 걸쳐 이루어지지 않았고, 3개과에 집중됐고, 컴퓨
새누리당 조길형 충주시장 후보는 27일 충주시 연수동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순회 진료버스로 독거노인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치매검사와 물리치료를 해주는 등 편안한 노후생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조 후보는 이날 이종배 선대위 상임위원장과 함께 “충주관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살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후보는 또 어르신들을 위해 경증 치매노인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오지마을 택시 운영, 장애인체육관을 건립해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장애인 콜택시 보급 확대 등 이동권을 보장하고 영유아 무료예방접종 확대,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운영, 30~40대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해소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조 후보는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의 불편과 어려움을 살펴서 하나하나 고치고 바꿔나가겠다”며 “거창한 구호나 말을 앞세우지 않고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먼저 생각하는 현실적인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선거취재팀
맹정섭 MIK 설립위원장은 27일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 충주시장 후보에 대해 “전날 방송 토론회(26일오후6시 CJB방송)에서 한창희후보가 한 말은 사실과 다르다”며 “즉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사과를 바란다”고 밝혔다.맹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한 후보가 (CJB방송)토론회에서 벌금전과와 관련, 발언한 ‘어느 당 (국회의원)공천에서 떨어진 사람이 (불만을 갖고)상복시위를 해 이를 지적하는 단순한 수준의 문자를 보냈는데, 그 사람이 고소한 것’이라는 말을 했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나는 당시 한후보가 내게 악성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도 고소를 하지 않았는데 이번 한 후보의 발언은 사건의 본질과 전후과정을 철저하게 오인시켜 자기 잘못을 상대의 잘못으로 돌렸을 뿐 만 아니라 나를 두 번 속이고 실망하게 만들었고 유권자를 기망했다”며 분개했다.또 “당시 상복시위는 언론에서 중요 뉴스로 다뤄질 만큼 큰 화제가 됐었다. 따라서 적어도 충주시민에게만큼은 상복 시위하면 맹정섭이 연상되고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어제 생방송 토론은 누가 봐도 ‘내가 한 전 시장을 고소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해 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