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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 후보 보수진영 '또 단일화' 주장

김석현-보수진영 단일화 하자
손영철-자신부터 약속 지켜라
장병학-직접 만나서 논의하자

  • 웹출고시간2014.05.27 19:01:28
  • 최종수정2014.06.01 17:00:35
충북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진보성향의 김병우 후보가 1위를 고수하자 보수진영에서 일부후보에게 사퇴압력 등 단일화를 꾀하면서 비난이 속출하고 있다.

27일 충북도내 교육계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예비후보 등록이후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김병우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보수진영 후보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퇴를 하고 3명의 후보가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실시한 각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보수진영의 지지도가 오르지 않자 교육계 원로들이 제2의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컷오프'된 김석현 충북교육감 후보가 27일 보수 진영의 장병학·손영철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교조 출신 후보가 한 명이고, 비전교조 출신 후보가 3명인 상황에서 선거를 치르면 필패할 것"이라며 "전화 여론 조사로는 불가능할 것"이라며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후보들의 정책을 올리고, 투표하는 인터넷 여론조사 방식 등으로 하자"고 요구했다.

그는 "두 후보가 이에 대해 아무런 응답이 없으면 그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조속히 응답해 줄 것"도 원했다.

김석현 후보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손영철 후보는 "보수 후보 단일화에 불복해 출마한 김 후보 자신이 약속을 지키면 되는 데 인제 와서 단일화 운운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자신으로 단일화가 안 되면 또 불복할 게 뻔하다"며 김 후보의 제의를 거부했다.

장병학 후보도 "진정한 단일화를 이루려면 보수 진영 후보들이 직접 만나 단일화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면서 "단일화에 불복한 김 후보가 단일화를 주도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이날 교육계 원로 50여명은 '충북교육감 후보 손영철 지지자 모임(대표 정태국)'을 갖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손영철 후보는 우리 교육계의 여러 부서를 두루 섭렵했다는 점에서 충북 교육계 수장인 교육감에 최고 적임자임을 밝힌다"고 지지를 밝혔다.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다 단일화과정에서 탈락한 강상무 후보는 27일 "장병학 후보를 지지한다"며 "장 후보를 중심으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충북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8일에는 김병우 후보를 지지하는 학부모들이 도교육청에서 지지선언을 가질 예정이다.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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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