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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무산위기'

19~20일 여론조사 실시
김석현 "요구사항 반영안돼 일방적 결정…시기조정해야"
단일화추진위 "결정 변동 없다"

  • 웹출고시간2014.04.17 19:27:44
  • 최종수정2014.04.17 19:26:53
충북교육감 보수진영 단일화에 참여한 후보 중 일부가 여론조사 시기 조정을 요구하면서 단일화가 '무산위기'에 처했다.

김석현 후보는 '비전교조 출신 교육감 예비후보 단일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대표 곽정수)가 19~20일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 시기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추진위가 후보들이 요구한 사항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여론조사 시기와 방법을 결정했다"며 "이 중 방법을 고칠 수 없다면 시기라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선거기간이 너무 촉박하면서 각 후보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출처도 알 수 없는 여론조사 결과를 무차별적으로 살포하고 있다"며 "이런 불공정한 방법을 바로 잡으려면 여론조사 시기를 최소한 1주일 정도는 늦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여론조사 시기를 문제삼으면서 끝까지 추진위에 남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선과정에 이의가 있는 후보들이 문제를 제기한 뒤 수용되지 않을 경우 탈퇴해도 실질적으로 제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추진위는 여론조사 일정에 변화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여론조사 일정과 방법은 모두 후보자들이 동의해서 이뤄진 것"이라며 "결정된 사항에 대해 변동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미 여론조사 기관이 선정됐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시기를 조정하기도 어렵다"며 "일부 후보들이 반대해도 여론조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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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