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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 선거, 보수-진보 '1대1 대결' 양상

보수진영 후보단일화 추진위
예비후보 장병학·홍순규 발표
내달 3일 2명중 1명 최종 결정

  • 웹출고시간2014.04.28 17:07:25
  • 최종수정2014.04.28 20:13:39
충북교육감선거가 보수진영의 후보단일화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보수진영 후보단일화 추진위는 28일 여론조사를 통해 5명의 예비후보중 장병학, 홍순규 등 2명의 예비후보를 발표했다.

이에따라 충북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위는 보수진영 2명중 1명을 최종 결정해 내달 3일 발표하게 된다.

내달 3일 보수진영 예비후보 1명이 최종결정이 되면 충북교육감 선거는 보수진영 단일화 예비후보 1명과 손영철. 임만규 후보와 진보진영 김병우 후보 등 모두 4명의 후보가 선거를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교육감 선거의 최대 쟁점 사항은 보수와 진보의 대결로 압축이 되고 있다.

보수진영은 단일화를 이룬 후보 1명과 진보진영의 김병우 후보, 손영철, 임만규 후보가 대결을 펼치게 된다.

교육계 일부에서는 이번 교육감 선거가 보수진영 단일화 후보와 진보진영 김병우 후보와의 대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보수진영 단일화 후보는 단일화에 성공했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선거전에 임할 것이고 진보의 김병우 후보는 전교조 출신이라는 부담을 안게 됐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김병우 예비후보는 이번 후보단일화에 대해 "후보단일화를 이루었다 하더라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선거에 임하겠다"며 공정한 선거전을 펼칠 계획임을 밝혔다.

반면 단일화를 통해 출마한 예비후보는 강력한 상대인 김병우 후보를 '전교조 출신'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선거에서 승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번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도 '진보후보에게 교육감을 내줄 수 없다' 맥락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번 교육감 선거는 '보수 대 진보', '비전교조 대 전교조' 라는 선거전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손영철, 임만규 후보도 보수진영을 분류되고 있어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이들의 역할이 어느정도 작용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북교육감 선거의 보수진영 단일화가 보수진영의 결집을 가져올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보수진영이나 진보진영이라도 지지하는 후보가 다르고 교육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특정 후보에게 몰표를 준다는 것은 바라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번 후보단일화의 효과가 어느 후보에게 어느 정도 영향력을 미칠 것인지 교육계에서는 비상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계 이모(45)교사는 "같은 교육계 일원으로서 보수와 진보로 구별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모두 충북교육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줄 수 있는 교육감이 선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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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