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와 제천지회(구 대일택시 노조)는 6·4 지방선거 제천시장 각 후보들에게 택시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질의서를 전달.지난 26일 전달된 정책질의서는 시민안전 확보와 법인택시의 노동환경개선, 법인택시 기업투명성 확보 등 3개 항목으로 구성된 법인택시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대안으로 구성.주요 내용으로 전액관리제(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 21조 1항, 제26조 2항)의 시행여부 및 지자체의 통합콜 운영을 통한 배회영업 규제, 부제강화를 통한 노동시간 단축과 무상감차 등을 제시.현재 208일이 넘는 대일택시 집단 해고사태는 노동착취, 탈세 등 법인택시의 오랜 고질적 문제가 큰 만큼 각 후보자들은 이번 정책질의에 대해 성실히 답할 것을 주문. / 선거취재팀
○…27일 오전 열린 한 TV 토론회에 진천군수 후보 4명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유영훈 후보와 무소속 남구현 후보만 참석하고,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와 무소속의 김원종 후보가 불참.새누리당 김 후보는 다른 일정, 무소속의 김 후보는 방송연설회 등의 이유로 불참한 것으로 전언.앞서 지난 26일 진천군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법정 TV 토론회는 무소속 후보 2명이 배제된 채 새누리당 김 후보와 새정치 유 후보만 참석, 역시 파행 속에 진행.이와 관련, 남 후보는 "무소속 후보의 방송토론을 막아 군민의 알 권리를 빼앗더니, (내가) 참석하는 토론회에 불참한 것은 정치적 꼼수"라며 '반쪽 토론회'를 계속 선거 쟁점화 할 뜻을 굳히는 모습./ 선거취재팀
○…진천군수 선거 무소속 김원종 후보는 27일 자료를 통해 무소속 출마자들이 겪는 설움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불평.그는 "방송 연설은 출마 후보 전원이 참석해 정책토론회를 거쳐 유권자들이 비교 검증할 수 있는 기회지만, 어느 특정 후보가 동의를 하지 않아 참석(방송토론회)하지 못하는 불이익을 당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가감없이 노출.김 후보는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다. 다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큰일을 해보겠다고 나선 후보들이지만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유권자들이 후보들을 검증 할 수 있는 방송토론회에 (무소속 후보)참석을 거부한 것은 민주적이고 공정한 규칙을 무시한 처사다"며 강하게 질타.그는 "군수는 용기나 패기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각 후보들이 제시한 정책을 갖고 군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공개토론회를 열어 진검승부를 하자"고 제안./선거취재팀
○…홍성열 증평군수 후보가 희망제작소(소장 윤석인)가 추천하는 우리지역의 희망후보로 선정돼 27일 선거사무소에서 협약식.희망제작소는 "주민참여를 토대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사회적 경제와 마을 만들기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며,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사회를 통합하는 적임자로서 홍성열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홍 후보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와 희망제작소의 정책 전문성을 결합시켜서 증평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 / 선거취재팀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가 6.4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관내 전통5일장을 순회하며 코앞으로 다가온 사전투표를 집중 홍보해 눈길.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 소속 공정선거지원단은 단양군 관내 5일장(단양, 매포, 영춘)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사전투표 및 선거일 투표를 홍보. 선거일 전까지 계속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홍보를 통해 많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단양군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가 30~31일까지 전국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설치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고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 / 선거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 정구복(57·사진) 영동군수 후보는 "투명하고 깨끗한 책임 군정을 하겠다"며 3가지를 약속했다. 정 후보는 27일 오전 군정홍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당선이 되면 부정부패가 만연할 것이라는 허위 소문에 대처하고, 군민들의 염려를 깨끗이 해소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정 후보는 "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모든 후보들과의 공약 연대를 통해 진정으로 영동을 위한 길이라면, 어떤 정책이든 수용할 자세가 되어 있다"며 "굵직한 현안 사업들에 대해서는 군정을 군민들이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군정 시민 감시제도'를 도입해 군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대안을 제시했다..이어 3가지 약속으로 첫째 현재 군조례로 제정돼 있는 '영동군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2011.5.11.), 영동군 공무원의 직무관련 범죄고발 규정을 더욱 강화하고 자치단체장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면 친인척들에게 대한 내용까지도 방지대책을 마련한다는 의지다.둘째 현재 타 후보들과의 정책경쟁을 벌이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서도 좋은 의견과 공약은 영동의 미래와 화합을 위해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도 했다.세째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30여건의 지
제천시장 선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과열현상이 벌어지고 가운데 근거 없는 소문까지 나돌아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제천시장 선거와 관련해 지난 23일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충주MBC토론회가 끝난 후 최명현 후보와 홍성주 후보간에 몸싸움을 벌였다는 소문이 시민들 사이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이 같은 소문은 모 인터넷신문사가 이를 보도하며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으며 각 후보자측은 유권자들의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분석하고 있다.이에 대해 최 후보측은 "이상한 소문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몸싸움이나 하는 사람으로 오해를 받고 있다"며 "사실을 확인하는 전화가 수도 없이 와서 해명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소문의 당사자인 홍 후보는 "방송토론회에서 열띤 토론으로 인해 서로 감정이 대립하기는 했다"며 "그러나 토론회 이후 전혀 몸싸움을 벌인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당시 토론회장인 충주MBC스튜디오에는 방송사와 선관위 관계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 역시 몸싸움이 있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최 후보측은 몸싸움이 있다고 보도한 모 인터넷신문 기자가 현장에서 직접 취재를 하지도 않고 사실과 다른 기사를 써서 피
○…제천시 농업인단체인 한국농촌지도자 제천시연합회가 최명현 제천시장 후보지지를 선언.연합회는 27일 최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제천시의 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줄 대표로 최 후보를 선정했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연합회는 "민선5기 시장 재임시절동안 무엇보다도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보여줬던 남다른 투지와 열정, 농산물 종합가공센터(교육장) 건립, 농기계 은행 확대 운영, 우수한약재(GAP)생산기반 확충,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하늘뜨레'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수상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최 후보 선정 이유를 설명.이어 "최 후보가 다시 제천시장에 당선돼 현재 FTA 문제로 고초를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희망을 주고 위안이 되는 농정, 농업인단체가 주장하는 '지방선거 10대 농정공약 요구안'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요구. / 선거취재팀
영동군수에 도전하는 여야 후보들이 다양한 '효도 공약'을 앞세워 노인층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새누리당의 박세복 후보는 면(面) 지역에 노인들을 위한 무료 목욕시설을 짓고, 80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하는 장수수당을 연간 60만원으로 올리는 공약을 내놨다.70세 이상 노인 버스요금 무료, 건강관리비 신설, 홀로 사는 노인과 경로당에 가사 도우미 지원 확대 등도 제시했다.이에 맞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정구복 후보는 80세 이상 노인의 장수수당을 연간 60만원으로 늘리고, 70∼79세 노후수당 연간 36만원 지급, 70세 이상 부모 부양가정에 연간 30만원의 효 장려금 지급 등 각종 수당 지급을 앞세워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65세 이상의 홀로 사는 노인들이 한곳에서 생활하는 양로시설을 읍·면에 설치하고, 저소득 노인에 보행 보조기구를 공급하겠다는 약속도 했다.무소속의 김재영 후보는 보건소 공중보건의사를 경로당 순회 주치의로 활용하고, 경로당 주방에 도우미를 배치하겠다고 맞불을 놨다.도시가스 공급을 늘리고 농촌 지역 노인을 위한 공동생활 전원마을을 해마다 1곳 이상 조성하겠다는 것도 그의 핵심 공약이다.'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이 지역은 지난달 말 전체 인구 5만
보은군이 6·4 지방선거를 대비해 사전투표가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군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앞서 29일 군내 11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제 마지막(5차) 모의시험을 진행한다.사전투표 모의시험은 실제 투표 진행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와 함께 27일부터 28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각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 사전투표 체험을 할 수 있는 열린체험관이 운영된다.한편 사전투표제는 선거인이 별도의 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5월30~31일)동안 전국 어느 사전 투표소에서나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이다. / 선거취재팀
○…무소속 노광열 괴산군수 후보가 27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고 새누리당 송인헌 후보 지지를 선언해 지역정가 파문.노 후보는 이날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능한 후보의 당선을 위해 후보를 사퇴하기로 했다"며 "경쟁력 있고, 행정 경험이 풍부한 송 후보를 지지한다"고 설명.이어 임각수 후보의 3선 불가론을 주장하며, 경쟁력 있고 행정경험이 풍부한 송인헌 후보 지지 선언.노 후보의 사퇴로 괴산군수 선거는 송 후보와 무소속의 임 후보, 김춘묵 후보 3파전으로 압축./선거취재팀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충북지역의 새누리당 후보들이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윤진식 충북지사 후보,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청주·청원권 출마자들은 27일 오전 윤진식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 이시종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청주·청원의 학교와 운동장에 지난 2011년 이후 하루 5t의 발암성 물질 디클로로메탄(DCM)이 뿌려지고 있다"며 "이 물질이 치명적인 유해생식독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민선 5기 충북도정을 이끈 새정치 이시종 후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이어갔다.이들은 "이 후보가 민선 5기 기업을 유치하면서 ㈜GD의 불산 가스 누출사고 등 2012~2013년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 화학물질 사고만 모두 9건에 달한다"며 "충북의 발암물질의 경우 2011년 배출량 3천109t이 전국 배출량 7천921t 대비 39.3%로 전국 1위, 2012년에도 전국 대비 28.4%로 역시 1위로 나타나 도민들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고 지적했다."이는 이 후보의 민선 5기에 대한 성적표이자 충북의 불행으로 발암물질과 유해화학물질에
충북지사와 충북교육감을 제외한 도내 11곳 시장·군수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들이 다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CJB 청주방송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통합 청주시장(1천명)의 경우 새정치연합 한범덕 후보가 43.5%의 지지율로 35%에 그친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를 8.5%p 앞섰다. 한 후보는 적극 투표층에서도 45.8%의 지지율로 이승훈 후보의 38%보다 7.8%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오차 허용범위 6.2%를 약간 넘어선 수치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권에서 한 후보는 45.5%의 지지율로 34.7%에 그친 이 후보를 앞섰지만, 청원권에서는 이 후보가 36.7%로 34.4%의 한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였다. 충주시장(500명) 선거에서는 새정치연합 한창희 후보가 39.8%의 지지율로 새누리당 조길형 후보의 33%를 6.8%p 앞섰다. 그러나 적극투표층에서 한 후보는 41.2%의 지지율로 37.7%를 기록한 조 후보에 비해 3.5%p 앞서는데 그쳤다. 표본오차가 ±4.4%p로 최대 8.8%를 감안할 때 충주시장 선거는
충북지사 선거에서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와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가 피말리는 접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B 청주방송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충북 유권자 5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시종 후보는 38.1%의 지지율로 33.6%를 기록한 윤진식 후보에 비해 4.5%p 앞섰다. 하지만, 적극투표층에서 이 후보는 39.7%의 지지율로 38.1%까지 상승한 윤 후보에 비해 불과 1.6%p 앞서는 등 초박빙 상태를 보였다. 최대 허용오차인 2.8%를 기준으로 볼때 적극투표층의 경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통합진보당 신장호 후보는 2.0%(적극투표층 1.7%)에 그쳤고, 아직까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거나 '없다·모름·무응답' 등 부동층은 무려 26.2%(적극투표층 20.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시종 후보는 19~49세까지 새누리당 윤 후보를 크게 앞섰고, 윤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이 후보를 10%p 이상 따돌렸다. 특히 캐스팅보트로 예측되고 있는 40대에서 이 후보는 51%로 윤 후보의 28.6%에 비해 무려 22.4%p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도내 11개 지역 중 3
6·4지방선거를 9일 앞둔 26일 세월호 참사 여파로 확성기를 끄고 조용한 선거를 치르는 통합 청주시장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날 새누리당 이승훈 청주시장 후보는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일일이 명함을 돌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왼쪽).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후보는 사창동 꽃동네 무료급식소에서 배식봉사를 하며 저소득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검찰 고발사태로 비화된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 문제가 충북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2008년 1월. 건설교통부는 당시 민자(民資) 사업으로 추진되던 제2경부를 경기도 하남시와 용인시를 연결하는 1구간과 용인시에서 천안시를 연결하는 2구간, 천안시~행정도시 3구간 등으로 구분했다. 이 때문에 논점은 서울~세종시 구간이 아니었다. 충청권 입장에서 볼때 수도권과 세종시 연계성은 물론, 청원~상주 고속도로 청원 분기점과 연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대세였다. 경부·호남고속도로 오송분기역과 함께 제1·제2경부고속도로와 청원~상주 고속도로 등이 교차하는 청원군 남이면 일원이 충청권의 핵심교통축으로 부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제2경부의 청원~상주 연결이 논의되지 않으면서 차선책으로 거론된 방법이 바로 동서5축(옥산~오창 연결)이다. 1991년부터 추진된 동서 5축은 당진∼청원∼보은∼상주∼영덕을 연결하는 사업다. 이 구간 중 '당진∼청원' 구간이 '당진∼대전 '구간으로 변경되면서 제외된 '청원∼공주'간 고속도로 건설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한때 민간제안(BTO)과 재정방식 등을 놓고 혼선을 빚었던 제2경부는 2008년 3월 한국도로공사 재정사업으로 2010년
도내 28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청주 3선거구(영운동, 용암1·2, 용정동, 방서동, 지북동, 평촌동, 운동동, 월오동)에는 모두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새누리 김법기 8대 도의원과 새정치연합 장선배 9대 도의원, 노동당 윤남용 직지시민학교 대표, 무소속 김홍배 충북 민간사회총연합회 이사 등이다.대학 졸업 후 20년 동안 정당 활동을 해 온 김법기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도의원을 역임하면서 지역 현안에 대해 누구보다 능통하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김 후보는 지역구 최연소로 도의회에 입성해 4년 임기동안 전체 본회의에 개근해 성실함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불우청소년과 빈곤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학교 시설 이용료 현실화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야 할 것"이라며 "주민과의 소통 시스템을 만들어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새정치민주연합 장선배 후보는 '2회 대한민국 위민 의정대상'에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 후보는 이번 선거전에서 각 분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그는 "세월호 사태를 보면서 주변의 시설물 관리부실, 교통사고, 각종 사회범죄 등 공동체 위협요소에 대한 투자를 늘려 안
무소속 임각수 괴산군수와 새누리당 충북도당의 재산증식 공방전이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26일 성명을 통해 "지난 23일 임각수 후보의 해명은 새누리당이 제기한 의혹을 제대로 밝히지 못했다"며 "9억3천만원 재산증가를 인정하면서도 근거자료를 통한 일체의 해명없이 어물쩍 넘어가려 했다"고 말했다. 도당은 "부인과 자녀 명의로 수억원의 부동산을 매입했음에도 직업과 소득에서 얼마의 자금이 어떤 부동산에 조달됐는지 밝히지 않았다"며 "억대의 예금증가 의혹 역시 전혀 밝히지 않은 데다, 형님상에서 부의금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의혹도 있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어 "임 후보는 '부인과 자녀들 명의로 사들인 청주시 소재 13채 건물의 매입 자금은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배우자 소유 다세대주택을 매각한 금액으로 매입했다'고 했다"며 "그러나 이는 올해 재산신고서 내용과 완전히 다른 것으로 거짓 해명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올해 재산신고 내용에는 13채 건물 매입사유로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다세대주택 매각 대금'이라고 기재되어 있지 않고 '대출 및 예금인출 등으로 매입'이라고 기재됐다는 것. 새누리당은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부인 명의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을 둘러싼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와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 간 공방전이 결국 검찰 고발사태로 이어졌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26일 "민선 5기 충북도는 지난 2011년 8월 31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청권광역행정협의회에서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청와대에 건의했다"며 "그래놓고 이제와서 이시종 후보와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에서 충북 구간이 배제됐다며 윤진식 후보를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당은 그러면서 "이 후보와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과 관련해 허위의 사실을 유권자들에게 공표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이 후보와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을 선거법 상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시종 선거대책위원회는 반박 성명을 통해 "충청권광역행정협의회의 단순 건의와 집권당인 새누리당 공약에 포함된 제2경부 문제는 무게가 다르고 차원도 다르다"며 "충청권광역행정협의회는 말 그대로 단순 회의체 성격의 협의 기구이지, 구속력 있는 집행기관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선대위는 이어 "당시 충북은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과 과학벨트 기능지구 문제 등을 포함 시켰고, 같은 방법으로 다른 광역단체
6.4지방선거 충주시장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들이 CCS충북방송 토론회에서 ‘당색깔’을 놓고 격돌했다.새누리당 조길형(52)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60)후보, 무소속 최영일(45)후보는 26일오전10시 CCS충북방송이 생중계한 TV토론회에 참석, 한 후보의 당적 변동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한 후보는 상호토론에서 “새누리당에서 당을 옮겼다고 비난을 하는데, 8년간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새누리당에 복당을 하려고 했지만 거부당했다. 배신감은 내가 느꼈어야 한다”며 자신이 당적을 바꿀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이에대해 조 후보는 “새누리당에서 왜 복당을 거부했는지 생각해 보라. 한후보가 새정치연합에 입당하자 당시 같은당이었던 최영일 후보와 김진영 예비후보가 탈당한 것에서 알수있을 것이다”며 한후보를 반박한뒤 “기왕에 새정치연합에 입당했으면 정체성을 명확히 보여줬으면한다. 시골에 가면 주민들이 ‘한창희 한나라당’이라고 한다.이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이에대해 한후보는 “그것도 선거전략이다.당 색깔이 표현된 선거운동복을 안입을 수도 있고, 입을 수도 있는 것이다.시중에 ‘니나 잘하세요’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조 후보나 잘하세요”라며 조후보의 심기
속보= 보은군수 재선에 도전하는 정상혁(무소속) 후보에 대한 경찰의 추가 압수수색이 진행됐다.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22일 경찰관 10여명을 동원해 보은군청 비서실과 행정과 기획감사실의 컴퓨터와 관련 서류 등을 압수한데 이어 26일 행정과와 산림녹지과의 서류를 추가로 확보했다. 경찰은 공무원 10여명 이상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출판기념회 인원동원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경찰은 이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공무원들이 인원을 동원하는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을 조만간 재소환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다시 소환해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누구의 지시에 따라 선거에 개입했는지, 개입했다면 어느 정도까지 인원동원에 관여했는지의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경찰은 또 관련 자료도 정밀 분석하는 등 전방위 조사를 벌여 정 군수의 혐의점이 드러나면 선거가 끝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정 군수는 지난 3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공무원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이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기자회견을 자청, "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수 차례에 걸
충북도내에 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이 있는 가정은 행복하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이같은 원인은 오는 6.4지방선거에 출마한 교육감 후보들이 무상공약을 선심쓰듯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후보들의 선심성 공약에 교육계에서는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하지 않고 표만 의식해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김병우 후보는 학교급식의 질을 개선하고 유치원과 고등학교로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김 후보는 또 고교생에게 교과서 대금(86억원)을 지원해주고, 학부모들이 부담하는 체험학습비·학습준비물비 등을 매년 10%씩 경감하겠다고 약속했다.김석현 후보는 중·고생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했다.모든 학교의 교복을 똑같이 디자인하는 대신 학교 마크만 다르게 제작해 주고 상의는 교복을, 하의는 사복을 입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이 사업에 40억원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후보는 또 전업 주부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녀 1인당 연간 20만원의 '학부모 수당'을 주겠다는 공약도 내놨다.김 후보는 학부모 수당을 '바우처'로 지급해 학부모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김 후보는 급하지 않은 예산
진천군수 선거는 새누리당의 김종필 후보와 3선에 도전장을 낸 새정치민주연합의 유영훈 후보, 무소속의 남구현·김원종 후보가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기호 1번 새누리당 김 후보는 서민경제 발전과 새로운 변화를 통한 활력이 넘치는 진천군 건설을 핵심 공약으로 삼고 있다.그의 핵심 5대 공약은 △진천시 승격에 대비한 진천 성석지구 도시개발추진 △주공아파트 건립 △중소기업 및 근로자 지원을 위한 공공기숙사 건립 △노인복지관 신축 이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단지 조성 등을 꼽고 있다.기호 2번 새정치 유 후보는 민선5기 추진했던 각종 현안 사업의 깔끔한 마무리와 임기 내 진천시 건설 목표를 공약으로 내걸었다.유 후보는 국제문화교육특구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핵심 5대 공약 첫자리에 배치했다. 이어 △정주여건 조성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현안사업을 추진해 임기내 진천시를 건설 △기업과 주민이 모두 잘사는 진천 건설 △친환경·특화작물 육성 및 농가수익 증대 △안전하고 행복한 군민의 나눔 복지 등을 제시했다.기호 4번 무소속 남 후보는 임기 내 5천억원 예산 확보와 진천군민 행복시대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다.그는 3천214억원의 군 예산을 임기내 5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음성군의원 선거에 나선 무소속 김창회 후보가 26일 지지를 호소하고 공약 발표.김 후보는 지역일꾼이 도덕적 흠결이 있다면 의원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단정하고 법과 질서를 지키지 못해 전과기록이 있는 군의원 후보들은 주민들에게 선택을 주문하는 것이 죄송한 일이라며 깨끗하고 일잘하는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이와 더불어 김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정책 추진 △음성읍 청사 신개념 도입 △음성지역 공단조성, 택지조성, 정주생활권 조성 △덕생 노인체육시설 추진 △소이산단 활성화 추진 △소이·대장·중동지구 도시계획 확대 추진 △소이 수박단지 육성 △원남 산단 후면 도로 개설 △상당·하당지구 도로개설 추진 △혁신도시와 음성연결도로 추진 등 공약 발표. /선거취재팀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캠프측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 문양의 배지를 자체 제작.캠프관계자는 "1개에 2천750원 정도하는 노란리본 모양의 배지 100여개를 제작, 한 후보 선거운동원들에게 나눠주었다"며 "천으로 된 리본은 시간이 흐르면 모양이 망가져 배지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선거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