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2경부고속도로 논란 '검찰 고발사태'로 비화

충청광역행정協 제2경부 건의문 '갑론을박'
윤진식 "청와대에 조기착공 건의해놓고 이제 와서 거짓말"
이시종 "외교적 수사에 불과 집권당 공약 포함과 무게 달라"

  • 웹출고시간2014.05.26 20:00:30
  • 최종수정2014.05.26 20:00:30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을 둘러싼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와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 간 공방전이 결국 검찰 고발사태로 이어졌다. <관련기사 2면>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26일 "민선 5기 충북도는 지난 2011년 8월 31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충청권광역행정협의회에서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청와대에 건의했다"며 "그래놓고 이제와서 이시종 후보와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에서 충북 구간이 배제됐다며 윤진식 후보를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당은 그러면서 "이 후보와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과 관련해 허위의 사실을 유권자들에게 공표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이 후보와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을 선거법 상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시종 선거대책위원회는 반박 성명을 통해 "충청권광역행정협의회의 단순 건의와 집권당인 새누리당 공약에 포함된 제2경부 문제는 무게가 다르고 차원도 다르다"며 "충청권광역행정협의회는 말 그대로 단순 회의체 성격의 협의 기구이지, 구속력 있는 집행기관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선대위는 이어 "당시 충북은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과 과학벨트 기능지구 문제 등을 포함 시켰고, 같은 방법으로 다른 광역단체들이 제2경부고속도로 등 자신들의 현안을 포함시켰다"며 "이에 따라 충북도는 제2경부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협의 내용에 포함한 것을 수용한 것으로 일종의 '외교적 수사'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 선거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