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새누리 "제2경부고속도로 충북 경유 검토"

이완구 "제2경부·오송역세권 적극 검토하겠다"
새정치 충북도당 "약속 아닌 지원 말장난 불과

  • 웹출고시간2014.05.29 19:41:38
  • 최종수정2014.05.29 19:41:30
새누리당 29일 지도부가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에 충북지역 경유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완구 원내대표(공동선대위원장)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윤진식 지사후보 캠프에서 열린 중앙선대위원회 현장 회의에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 문제가 일각에서 검토되고 있다"며 "그 노선에 충북이 포함되도록 검토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도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어떤 문제든지 윤 후보와 협의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정책위의장도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에 충북을 포함하는 문제,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재추진하는 문제는 당 차원에서 이미 충분히 검토한 사항"이라며 "충북도민의 숙원이 이뤄지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은 새누리당 지도부의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 충북 포함 발언은 말장난이라고 지적했다.

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2경부고속도로는 충북을 위한 사업이 아니다"며 "히려 중부고속도로를 기반으로 발전하는 충북산업엔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약을 한 것도 아니고 '검토하겠다'는 말장난을 한 것도 황당하다"며 "총 연장 129㎞ 직선 노선을 충북 경유로 바꾼다는 것도 불가능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뒤늦게 충북지역 일부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바꾸겠다고 해도 생색내기일 뿐 충북이 얻을 실익은 없어 보인다"며 "새누리당 지도부는 거짓 약속으로 충북도민을 기만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이 지방선거 공약인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은 오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조6천억원을 들여 경기도 구리에서 세종시까지 128.8㎞의 6차선 고속도로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미 2009년부터 기본설계·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됐고,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연결하면 수도권 남북을 종단하고 수도권과 세종시를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새정치연합 이시종 후보의 아킬레스건 중 하나다.

이 후보가 민선5기 충북지사 재임 시절인 지난 2011년 12월 오송역 일대를 도시개발예정지구로 묶고 난 뒤 3차례 민간사업자 공개모집에 나섰으나 투자자를 찾지 못했다.

3개 지자체(충북도·청주시·청원군)와 건설사가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하는 반(半) 공영개발방식으로 전환했는데도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자 충북도는 지난해 10월 3일 공영개발을 포기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 선거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