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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고속도로 착공 강행 반대"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
착공 연기·주민 대화 촉구

  • 웹출고시간2016.12.15 18:16:39
  • 최종수정2016.12.15 20:10:30
[충북일보] 국회 더불어민주당 진선미(49·서울 강동구갑) 의원은 "주민 의견을 무시하는 정부의 서울~세종고속도로 착공 강행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15일 진선미 의원은 성명을 내고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서울 강동구 구간은 병원, 학교, 주택 등이 밀집한 주거지를 대형 지하터널로 관통할 계획이라 주민들이 7년째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며 "정부는 주민들의 정당한 의견을 무시한 채 연내 착공이라는 무리한 계획을 위해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강동구 주민들은 지하터널 안전성, 분진 및 소음 공해, 교통량 증가, 9호선 연장 및 재건축 차질 등의 이유를 들어 그간 도심구간 지하 관통에 반대하고 있지만 정부는 주민들의 요구에 그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9년에 주민들 반대로 미뤄진 사업을 아무런 설명 없이 2015년 갑자기 재개하겠다고 밝혔고 불과 1년 만에 착공에 들어가려 하고 있다"며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총 5조 원 규모의 역대 최대 민자사업이지만 정부는 재정마련 계획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채 사업 착공을 강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이제라도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노선을 수정해야 한다"며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16일 예정된 착공을 연기하고 주민들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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