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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부고속도로 정부 경제정책 운용방향서 제외

국토부, 서해안고속도·GTX 등 조기 추진 확정
건설업계 "100% 민자사업 제안…정부, 숙고할 듯"

  • 웹출고시간2014.07.24 18:54:50
  • 최종수정2014.07.24 18:53:21
서울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건설이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운용방향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24일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 방향'을 발표하면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제2서해안 고속도로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를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인프라는 수도권과 세종시의 교통지도를 바꾸는 획기적인 인프라일 뿐만 아니라 각각 2조7천억원과 3조1천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토목공사다.

먼저,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서해안 고속도로의 대체도로 성격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된다.

당초 재정사업으로 추진 중이었지만 지난 2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BTO(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평택~아산~부여~익산(충청서부내륙고속도로)에 이르는 총 139㎞ 구간을 제안하며 민자로 전환했다.

국토부는 올해 말 제3자 제안공고, 오는 2017년 실시계획 승인, 오는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GTX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핵심 인프라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제안한 총 3개 노선 중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A노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A노선은 총사업비가 3조1천억원에 길이는 36.4㎞로 일산과 삼성을 연결한다.

이런 가운데 대한건설협회가 100% 민자사업 방식으로 요구한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배제됐다.

경기 구리와 서울, 세종시를 연결하는 연장 128.8㎞의 왕복 6차선인 제2경부고속도로는 지난 2004년부터 논의됐다.

그동안 민자 또는 정부 재정사업 방식을 놓고 논란을 벌이다가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중앙당의 공약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후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을 반대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와 충북 노선 포함을 주장한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 간 치열한 논쟁을 거쳐 현재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한 법정공방전까지 비화된 상태다.

이에 대해 지역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한건설협회가 정부 재정부담 없이 100% 민자사업을 제안한 상태에서 정부가 앞으로 더욱 숙고할 사업대상으로 분류한 것 같다"며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완전히 백지화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논의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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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