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2단계 노선 추후 결정

국토부, 2016년 말 서울~안성 간 71㎞ 착공
2단계는 2020년 착공…오송연결 지선 포함
2017년 예산반영, 중부 확장 先시행 가능성

  • 웹출고시간2015.11.19 13:51:50
  • 최종수정2015.11.19 13:59:20
[충북일보] 서울과 세종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내년 말 착공 예정인 가운데 안성~세종 간 노선은 추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19일 1단계와 2단계로 나눠진 '서울~세종 고속도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신도시 입주 등으로 조기추진이 필요한 서울~안성 간 71㎞는 한국도로공사가 재정사업으로 우선 착공한 뒤 나중에 민자 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어 2단계인 안성~세종 간 58㎞는 일반 민자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안성 구간은 오는 2016년 말 착공해 2022년 개통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안성~세종 구간은 오는 2020년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단계인 서울~안성 구간의 노선은 대부분 확정된 반면, 2단계인 안성~세종 구간의 노선은 추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본보 통화에서 "경부고속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인 수도권 교통량 분산을 위해 서울~안성 간 1단계 노선은 어느 정도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안성~천안~세종으로 이어지는 2단계 구간은 오는 2020년 착공이 계획된 만큼, 노선 변경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건설 논란 당시 제기됐던 충북 노선 포함여부가 향후에도 첨예한 쟁점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시 충북 노선은 진천군 산악지대를 경유해 옥산~오송을 거쳐 동세종에 진입하도록 검토됐지만, 현재는 서세종 진입이 유력함에 따라 진천~옥산~오송 경유노선이 포함될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다.

다만, 안성~세종 간 2단계가 착공되고, 충북 노선이 결정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세종시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연결하는 지선이 이번 서울~세종 고속도로에 포함된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고속도로에 직접 연결되지 않지만, 지선을 통해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활용하면서 세종·오송 상생발전 및 청주시 서부권 개발사업에도 상당한 탄력이 예상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함께 충북도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던 중부고속도로 오창~호법 확장공사 역시 지난 8년 동안 중단됐던 사업재개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아쉽지만 다행'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욱이 오는 2020년 착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 2단계(안성~세종)보다 훨씬 빨리 중부고속도로 충북 구간에 대한 확장사업이 추진될 가능성도 남겨 뒀다.

현재 중부고속도로 노선 중 가장 혼잡한 구간은 음성 대소IC~서청주 IC 구간으로 현재 대소 IC~남이 JCT 간 교통량은 1일 5만1천300대에 달하고 있다.

국토부가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오는 2017년 국비를 배정하고, 혼잡구간 별 확장사업을 시행할 때 가장 먼저 대소 IC~서청주 IC 구간을 선(先) 시행할 가능성이 높은 대목이다.

이 때문에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사업만 시행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은 충북도 입장에서 볼때 '최악의 시나리오'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국토부 역시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의 병행 추진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경부·중부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 사업으로 교통혼잡이 개선되고, 물류비 절감 등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혼잡구간 209㎞를 60% 가량 줄여 89㎞로 낮추고, 통행 속도 역시 중부고속도로(73→83㎞), 경부고속도로(65→71㎞) 등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