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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안 공동 건의"

충북도, 청주시와 협의해 2개안 내달 국토부에 제출키로

  • 웹출고시간2017.03.27 21:46:23
  • 최종수정2017.03.27 21:46:23
[충북일보] 속보=최근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를 놓고 이견을 보인 충북도와 청주시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16일 자 1면, 27일 자 5면>

27일 충북도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직접 경유 노선과 관련 청주시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이달 말 대한교통학회의 수정안이 제시되면 청주시와 협의해 4월 중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경재 충북도 균형건설국장이 27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청주시와 협의해 4월 중 국토교통부에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직접 경유 노선을 공동 건의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이어 "도의 입장은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직접 경유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국토부를 설득할 최적의 대안을 찾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에 공동 건의하게 될 수정안에 대해서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비용대비 편익(B/C) 분석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경우 분석될 경우"라고 한정했다.

도와 시는 지난해부터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청주를 직접 경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도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기존 국토부안가 계획한 노선을 선호했다.

도와 시는 합의점을 찾기 위해 지난해 8월 대한교통학회에 공동용역을 발주했고 지난 15일 '청주권 고속도로망 구축과 지역발전 방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지만 회의가 끝날 때까지 기존의 입장만 서로 확인하는데 그쳤다.

다만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1~3안을 보완한 노선, 4안을 중심으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노선 등 2가지 노선을 국토부에 제출하는 것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세종시 장군면을 잇는 129㎞의 4~6차선 도로로, 서울~성남(21.9) 구간은 지난해 말 착공했고 성남~안성 구간은 실시설계 중으로 올해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안성~세종 구간은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민자 제안노선에 대해 적격성 심사가 진행 중으로, 4월 중순 이후 제3자 제안공고가 있을 예정이다.

시는 이같은 일정을 감안해 도와 노선 합의가 되지 않으면 단독으로 희망하는 노선을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었다.

허경재 도 균형건설국장은 "3자 제안공고 전에 2가지 노선을 청주시와 공동으로 국토부에 건의할 방침"이라며 "건의한 노선이 반영되기 위해선 국토부와 기재부를 지속적인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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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