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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과수화상병 현장 점검…예찰 강화·신속 방제 당부

  • 웹출고시간2024.05.26 15:14:20
  • 최종수정2024.05.26 15:14:20

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충주시 신니면의 과수화상병이 발행한 과수원을 찾아 방제 현황 등 현장을 점검했다.

[충북일보] 충북에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가 26일 충주시 신니면의 발생 과수원을 찾아 방제 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다음 달까지 과수화상병 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예찰을 더욱 강화하라"며 "발생 과수원은 신속하게 방제해 확산이 최소화 되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과수를 지키기 위해 농업인들의 관심과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도내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시·군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내에서는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의 한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지난 2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5개 시·군 32곳에서 발생했다. 누적 피해는 1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주 23건 5.9㏊, 음성 3건 7㏊, 제천 3건 1.2㏊, 단양 2건 0.8㏊, 괴산 1건 0.01㏊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 조치를 내리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체 피해 면적 중 16건 3.2㏊는 공적 방제를 완료했다. 나머지 16건 11.7㏊는 진행 중이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고 있다. 인접한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식물의 잎과 꽃, 가지,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제가 없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5월과 6월 집중적으로 발생해 큰 피해를 준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는 충북 외에 경기 9건, 충남 6건, 전북 4건, 강원 1건 등 총 46건 29.6㏊의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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