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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한국알미늄, 유럽 수출 교두보 마련

이탈리아와 2차전지 셀파우치 생산 MOU체결

  • 웹출고시간2024.05.26 14:15:18
  • 최종수정2024.05.26 14:15:18

증평군 도안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있는 (주)한국알미늄은 지난 24일 이탈리아의 골리오 주식회사와 2차전지 셀파우치 생산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 도안테크노밸리 내에 입주해 있는 ㈜한국알미늄이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의 골리오(GOGLIO S.p.A) 주식회사와 2차전지 셀파우치 생산 MOU를 체결해 유럽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업체는 지난 24일 체결한 MOU를 시작으로 2차전지 셀파우치 생산 노하우 공유와 유럽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알미늄은 1987년 설립해 냉·난방 등 공조시설 및 라디에이터의 열교환용 FIN재, 전기 및 전자·전선, 2차전지용 소재 등에 필요한 알루미늄을 생산하고 있는 종합포장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2차전지용 소형 및 중대형 (156㎛) 셀파우치 제품에 대한 개발을 완료하고 자동차 및 ESS 시장 진입을 위한 양산 체제 구축을 준비 중이며, 중대형 2차전지 제품(186㎛)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50년 설립된 골리오(Goglio)사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중국에 8개의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유럽 국가와 아시아 남동부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식품(커피, 분말, 즉석식품), 화학제품, 무균포장 및 캡슐용 제품(진공팩, 소프트팩, 캡슐용 다중팩)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알루미늄은 친환경 배터리 산업 진출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국책과제인 '친환경 비크롬계 표면처리 기반 고밀착성 중대형 이차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 제조기술' 개발을 고등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한국알루미늄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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