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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양자산업 육성 차별화 전략 추진…총괄 전담센터 설립 나서

  • 웹출고시간2024.05.26 13:03:55
  • 최종수정2024.05.26 13:03:55

충북 양자 특화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가 지난 24일 도청에서 열렸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양자산업을 총괄할 전담센터를 설립하고 양자 기술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자 기술의 산업화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만큼 도는 차별화된 육성 전략을 추진해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26일 도에 따르면 센터 설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 회의가 지난 24일 도청에서 도와 충북대, 정부 출연기관, 미래양자융합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 양자 특화연구센터 설립의 비전과 목표,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자문위원들은 "충북의 최대 강점은 양자 연구의 최적 시설인 방사광가속기 조성과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산업의 집적"이라며 "양자 기술과 충북이 보유한 경쟁력을 상호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도와 충북대는 올해 상반기 내 센터를 충북대 자연과학대에 설립하고, 운영비로 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센터는 양자 기술 확산을 위해 △양자 물질·소자 원천기술 연구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 △양자 기술의 첨단산업 소부장 분야 상용화 촉진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한 양자연구 전용 빔라인 설치와 가속기 내 국가 양자전문연구원 유치 등을 핵심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양자 특화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연도·단계별 세부 로드맵을 수립할 것"이라며 "충북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육성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월 양자과학 기술 육성을 위한 9대 중점 기술과 4대 추진 전략을 담은 퀀텀 이니셔티브(안)를 발표했다.

초기 단계에 집중 투자를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은 올해 1천285억 원의 두배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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