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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과대학 1천509명 더 뽑는다

윤 대통령 "교육부, 증원 의대와 대입 준비 만전…재정당국, 예산 편성 힘쓰길"
대통령실, 전공의 이탈 절차대로 처분...하루빨리 돌아와 수련해 주시길 당부

  • 웹출고시간2024.05.26 15:17:27
  • 최종수정2024.05.26 15:17:27
[충북일보] 내년부터 40개 의과대학에서 1천509명 증원이 반영된 대입입시가 진행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27년 만에 의과대학 증원이 확정되자 교육부에 대학입학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의과대학 증원 확정과 관련해 이같이 전했다.

성 실장은 "27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 의대정원이 1천509명 증원돼 2025학년도에는 40개 의과대학에서 총 4천567명을 모집하게 된다"고 알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 24일 올해 고3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승인하며 최종 의대 모집 인원을 확정했다.

성 실장은 "윤 대통령은 복지부에 비상진료체계를 굳건히 유지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전공의에는 "의료 현장으로 돌아와 환자 곁에서 수련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윤 대통령은) 또한 의료개혁특위를 중심으로 어디서든 제 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필수지역의료 강화, 안심진료·소신진료를 보장하는 의료 사고 안전망 구축, 수련 환경을 혁신하는 전공의 처우 개선 방안 마련, 중증 희귀질환 치료에 집중하는 상급종합병원 구현 등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같은 시급한 개혁정책이 신속히 구체화되도록 박차를 가해달라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필수의료 전공의 지원체계, 지역의료 혁신투자, 필수의료 기능 유지,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필수의료 연구개발(R&D) 확충 등 '의료개혁 5대 재정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탈 전공의에 대한 '3개월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에 대해서는 "전공의 복귀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처분의 시기, 범위, 방법은 관계 부처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공의들께서는 하루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와 수련을 계속해 주시길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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