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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4 11:30:00
  • 최종수정2023.05.24 11:30:00

진천군이 24일 62회 도민체육대회 해단식을 가졌다. 사진은 이번 대회에서 족구부가 우승을 차지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진천군 선수단의 해단식을 갖고 우수한 성적으로 지역 위상과 자긍심을 높여 준 선수단을 격려했다.

24일 한울웨딩홀에서 열린 해단식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김명식 진천군 체육회장, 종목별 선수와 임원 150여 명이 참석해 성적보고와 종목별 시상과 표창 등이 있었다.

진천군 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영동군에서 개최된 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해 지난 2007년 종합우승(진천군 개최)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은 순위이자 원정대회로는 최고순위인 종합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선수단은 금22, 은18, 동14 등 총 5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1천501점을 얻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학생부 축구 2연패를 바탕으로 종합 2위, 성취상 3위까지 수상하는 등 총 세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선수단과 체육회 관계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 진천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서도 진천군 선수단의 노력이 100%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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