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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김인숙, '자랑스러운 직업인' 도지사 표창

21년간 미용업 운영, 자원봉사 등 재능기부 펼쳐

  • 웹출고시간2022.12.06 11:22:11
  • 최종수정2022.12.06 11:22:11

김인숙(가운데) 씨가 충북도에서 주관한 자랑스러운 직업인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에서 미용업을 운영하는 김인숙(55) 씨가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자랑스러운 직업인'에 선정돼 6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 씨는 지난 2001년부터 21년간 미용업을 운영하면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위생관리 철저와 친절 봉사로 보다 향상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2021년 공중위생 서비스평가 최우수 업소로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충주시 미용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미용요금 안정에 힘쓰는 것은 물론 안림요양원, 친구가 있는 집, 송원요양원 등에 꾸준히 재능기부 미용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 씨는 "'가슴은 따뜻이, 손끝은 야무지고 부지런히'라는 신념으로 항상 손님의 입장에서 21년간 미용실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미용봉사를 묵묵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0여 년간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 봉사하고 계시는 김인숙 씨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분"이라며 "내년에는 많은 홍보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분들이 자랑스러운 직업인에 선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표창은 한 직업에 투철한 직업정신과 자긍심을 갖고 오랫동안 묵묵히 종사해 직업의식 개선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민간인을 발굴 표창하고 있으며, 충주에서는 총 7명이 선정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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