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계U대회 성공 대평동종합체육시설 건립에 달렸다"

세종시-시의회 관련 예산 확보에 초당적 협력 약속

  • 웹출고시간2022.12.06 10:08:45
  • 최종수정2022.12.06 10:08:45

최민호 세종시장과 상병헌 세종시의회의장이 대평동종합체육시설 건립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의결이 임박한 가운데 대평동종합체육시설 건립에 필요한 정부 예산 확보가 세종시의 절체절명의 과제로 등장했다.

대평동종합체육시설은 세계대학경기대회 폐막식 장소로 활용 예정인 핵심 체육시설로, 관련 정부예산 확보 여하에 따라 대회 성패가 갈릴 정도로 세종으로서는 절박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와 시의회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평동종합체육시설 예산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지난 5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를 위한 논의를 갖고 시 최대 현안 사업인 대평동종합체육시설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 시장과 상 의장은 이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 설득과 국비확보에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상병헌 의장은 "시의회 의원 전원은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집행부와 끊임없는 소통을 갖고 차질없이 현안 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시는 대회 준비를 위해 의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의회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평동종합체육시설 예산확보를 위해 지난달부터 이달초까지 국회에서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등을 직접 만나 국회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는 등 대회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

최 시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를 위해 대평동종합체육시설을 최신식 시설로 조성하고 세종시의 재정부담 최소화를 위해 예산확보와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2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로 충청권을 확정·발표했다.

세종시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달 말 특별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조직위 출범 전까지 대회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