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청권 하계U대회 유치의향서 제출

유치위, 내년 1월 유치 후보도시 선정 목표
제안서 제출 준비 총력…도민 관심 당부

  • 웹출고시간2021.09.01 18:08:37
  • 최종수정2021.09.02 09:22:03

김윤석 U대회유치추진단장이 1일 도청 기자실에 참석해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의향서 제출 등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일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는 충북도, 충남도, 세종시, 대전시와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를 통해 유치의향서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치의향서와 함께 대한체육회장,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등의 연명 서한문도 제출했다.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올림픽과 함께 2대 국제스포츠종합경기대회로 불리며 2년마다 홀수 연도에 개최된다.

전 세계 150여 개국의 대학생 1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종합스포츠대회로 물적·인적 인프라의 확충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충청권과 한국을 알리는 좋은 기회다.

한국에서는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치한 바 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의기투합해 지난해 7월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3월에는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으며 4월 2027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월 대한체육회로부터 국내 유치신청도시로 선정돼 7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승인을 받았다.

지난 8월 6일에는 기획재정부를 통해 사전 유치의향서 제출에 대한 불가피성 인정 등 국내 사전절차를 거쳐왔다.

FISU는 내년 1월 복수의 후보도시를 사전 선정할 예정으로 이후 현지 실사 등을 거쳐 2023년 1월 개최도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유치위원회는 우선 내년 1월 유치 후보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앞으로 국내·외 홍보활동 등을 통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윤석 유치 추진단장은 "오는 11월 중 FISU에 유치신청서에 준하는 제안서(proposal) 제출, 해외 경쟁도시 상황 모니터링, FISU 주요 인사 접촉 등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등 2022년 1월 31일 유치 후보도시로 선정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최 도시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유치 결정에 있어 큰 영향을 준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