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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06 10:24:37
  • 최종수정2022.12.06 10:24:37

세종충남대병원 개원후 처음으로 생체 신장이식수술을 성공한 의료진과 환자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충남대병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개원 후 처음으로 생체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세종에 거주하는 A씨(62)는 오랜 기간 혈압과 당뇨 질환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지난 2021년 12월 만성신부전 진단을 받고 최근까지 혈액투석 치료를 받아 왔다.

최근 A씨는 아내 B씨(59)로부터 신장이식을 받아 지난 11월말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A씨는 이식거부 반응 없이 안정적인 회복과정을 거쳐 퇴원했고, 외래 진료를 통한 검사 등 추적관찰이 이뤄질 예정이다.

의료진은 A씨가 3~6개월 정도 지나면 일반인처럼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신장내과와 비뇨의학과, 외과의 유기적 협진을 통해 첫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함에 따라 그동안 서울이나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는 현상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과 김송이 교수는 "첫 생체 신장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환자는 빠른 쾌유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준비하는 과정부터 마칠 때까지 의료진과 직원들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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