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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옥천군, 기초단체장 공약 "빛났다"

영동군 4년 연속 '최우수'
옥천군 3년 연속'우수'

  • 웹출고시간2022.04.04 14:24:57
  • 최종수정2022.04.04 14:24:57

영동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2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과 옥천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2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각각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3년 연속 우수(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거공약에 관한 임의 폐기나 변경 등 공약 실천 여부를 평가했다. 충북 도내서 4년 연속 최우수,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영동군과 옥천군이 유일하다. 평가항목은 공약 이행 완료 분야(100점), 2021년 목표 달성 분야(100점), 주민 소통 분야(100점), 웹 소통 분야(Pass/Fail) 등이었다. 이 단체는 평가 결과에 따라 SA, A, B, C, D 5개 등급을 부여했다.

영동군은 체계적인 공약 추진 능력과 군민 행복을 위한 노력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은 현재 '꿈과 희망이 넘치는 레인보우 영동'을 목표로 5대 분야 73개 공약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전체 공약 73개 가운데 완료 사업 52개와 재정확보 완료 5개 사업을 포함해 모든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거나 완료한 상태다. 이번 평가에선 종합평점 90점 이상을 획득해 최우수 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정 체제를 탄탄하게 정비해 국·도비 예산 사상 최고액을 확보했다. 계획예산 6천 170억 원 가운데 5천33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완료한 52개 사업은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 확대, 전통시장 안전시설 강화와 맞춤형 지원, 마을 안전용 CCTV 설치 확대, 공영 주차장 증설, 스포츠시설 현대화, 치매안심센터 확대 운영 등이다.

영동문화원 신축 이전,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장애인 전용 건강지원센터 건립, 일라이트 활용 고부가 가치산업 육성 등 21개 사업은 현재 애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공약사업 추진상황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 정기 업데이트 등으로 군민과 소통을 중시하고, 관련 정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등 공약 이행을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최고 등급에 선정된 것으로 분석했다.

박세복 군수는 2018년 민선 6기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 최우수등급(SA) 선정에 이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짜임새 있는 공약 구성으로 민선 7기 '2018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기초자치단체 선거공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탔다.

2020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문화활성화분야 우수상을 받는 등 최고 수준의 추진력과 행정력을 보였다.

군은 박 군수의 3선 불출마 선언에 따라 얼마 남지 않은 그의 재임 기간 군민 소통과 공감의 토대 아래 공약 이행 완수에 주력할 각오다.

박 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의 바람과 믿음이 담긴 소중한 약속인 만큼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꼼꼼히 추진해 왔다"며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철저히 관리해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했다.

옥천군이 2022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평가 결과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A)등급을 받았다.

ⓒ 옥천군
옥천군은 이번에 모든 평가항목에서 전국을 상회하는 점수를 받아 3년 연속으로 우수(A) 등급 기관으로 뽑혔다.

군은 코로나19 등 경기 불황으로 생계까지 위협받는 소상공인의 점포 리모델링 지원, 전국 3번째로 시행한 노인 무료 대상포진 접종, 충북 도내 최초의 청년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옥천읍 전선 지중화 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대표 공약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또 서민 근로자와 청년을 위한 행복주택 건설,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관 신축,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 김재종 군수의 공약 대부분을 애초 계획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역 최대 핵심 현안이자 난제로 꼽히던 옥천-대전 광역철도 연장사업을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덕분에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착공한 뒤 2026년 개통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재난 상황 초기의 철저한 방역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뽑혔다.

대청댐 건설 뒤 40년 동안 옥천을 옥죄던 대청호 규제 개선의 초석을 마련했고, 번번이 좌절됐던 대청호 친환경 도선 운항을 가능하도록 개정 고시를 끌어내는 등 군 발전에 한 획을 긋는 많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

군은 이런 노력 덕분에 국·도정 종합 행정력을 평가받는 시·군 종합평가에서도 당당히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 군수는 군정 목표를'더 좋은 옥천'으로 정해 재임 기간 5대 분야 80개 공약사업 완수에 매진했다.

이 결과 2021년 12월 기준 군의 공약 이행률은 90.3%에 달한다. 58건의 사업을 완료하고 22건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군수는"민선 7기에 이룩한 많은 성과는 군민이 변함없이 군수와 공직자를 믿고 끝까지 성원해준 덕분에 가능했다"며 "남은 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옥천·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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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불출마 박세복 영동군수 "나설 때보다 물러설 때 중요"

[충북일보] 자신이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명확하게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욕심을 버리는 일도 쉽지 않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고정관념은 욕심이다. 그래서 욕심을 버릴 줄 알고, 물러날 때 물러나는 사람을 만나면 감동한다. 6월 1일 치를 예정인 영동군수 선거에 절대강자로 꼽히면서도 "3선엔 도전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 박세복 영동군수를 만났다. ◇만감이 교차할 것 같다. 소감은. "영동군 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면서 군수의 직무를 마치는 날까지 오로지 군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사명감으로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영동발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부족함이 많은 저를 끝까지 믿어주고, 지지해준 군민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선 불출마를 선택한 이유는. "군자는 좌립(坐立)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배웠다. 공직에 나설 때도 중요하지만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평소 가슴 깊이 새기고 있었다. 오직 나만이 영동발전을 이룰 수 있고, 나만이 영동발전을 위해 군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만이다. 이를 항상 경계해왔다. 솔직히 고민하지 않을 수 있겠나. 하지만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