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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력활동 진행

군부대 도서기증 및 건국대 문헌정보학과와 협력

  • 웹출고시간2021.04.26 13:15:11
  • 최종수정2021.04.26 13:15:11
[충북일보] 충주시가 다채로운 문화와 더 가까운 환경을 만들기 위한 협력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충주시립도서관은 지난해 12월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협약을 맺은 육군 제3105부대에 26일 3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육군 제3105부대는 지역안보 및 방위에 힘쓰고 있는 향토부대다.

시립도서관은 제3105부대의 장병들이 부대 내 장서 부족으로 책을 접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도서지원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반기별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충주시립도서관은 지역에 소재한 대학교와도 다양한 협력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지원하고자 △유아실 책읽기 프로그램 △충주시민이 직접 줄거리를 이어나가는 이야기 제작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교육 △충주시의 문화재와 관련된 서적들로 구성된 테마서가 등 도서관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조 관장은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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