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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품는 오창TP 연내 부지 조성한다

일반산단 산업단지계획 변경 고시
15일 토석 반출 시작 …16일 부

  • 웹출고시간2021.03.14 14:05:28
  • 최종수정2021.03.14 14:05:42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일원(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모습.

[충북일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일원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9천980억 원을 투입, 오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시설물 구축과 장비 시험가동 이후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충북도는 오창TP 일반산단 산업단지계획 변경 고시 등 사전 절차가 완료되면서 15일부터 토사 반출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도는 오창TP149만㎡ 중 방사광가속기 부지 54만㎡를 우선 시공하기로 사업시행자(원건설)와 협의했으며 147만㎥의 토사를 내수읍 일원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로 반출해 2021년 말까지 부지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말까지 방사광가속기 부지 제공 조건임을 감안, 지난해 9월부터 사업시행자와 지속 협의해 왔다. 또한 보상이 완료된 토지 내 벌목과 공사용 가도 설치 등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대형연구시설로 지진 등 주변 환경으로부터 지반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부지 계획고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다.

이에 지난 2월 가속기 부지에 시추조사와 탄성파 탐사 등 지질조사를 완료했다.

도는 지질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6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에서 지반 및 토질 전문가 자문위원회 개최, 최적의 방사광가속기 부지 계획고(지표면 높이)를 결정할 계획이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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