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시너지 낸다

충북개발공사, 나노테크산단 조성 계획안
"주민 의견 경청" 조건 도의회 상임위 통과
오는 25일 398회 2차 본회의 상정
D.N.A 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이달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2.03.17 18:19:59
  • 최종수정2022.03.17 18:19:59

오창 나노테크산업단지 위치도.

[충북일보] 오는 2028년 본격 가동을 앞둔 충북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과 맞물려 추진 중인 '오창 나노테크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안'이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

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지난 16일 398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나노테크산단 조성사업 추진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충북개발공사는 총2천870억 원을 투입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백현리 일원 150만4천43㎡(45만 평)에 오는 2027년까지 나노테크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지방공기업법·시행령에 따라 도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나노테크산단은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활발했던 지난 2020년 4월부터 추진돼 왔다.

공사는 지난 1월 396회 임시회에 계획안을 제출했으나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예정지 주민과 충분히 협의되지 않았다며 심사를 보류했다.

나노테크산단 개발 예정지인 오창읍 백현리와 가좌리 등 주민들은 공사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며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산단 개발에 반대해 왔다.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지난 16일 계획안을 원안대로 가결하면서 "주민대책위가 도의회를 찾아 백현리, 가좌리 등 기존 취락지구와 백현1·2리 마을 뒷산을 사업에서 제척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공사는 그 점을 충분히 인지해 사업 추진 시 설계 시작 단계부터 주민 요구사항 수시로 경청하고 수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건설환경소방위원회를 통과한 나노테크산단 조성사업 추진계획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오창 나노테크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도(안).

공사는 나노테크산단 전체 개발면적 중 61.6%는 가속기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시설용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공공시설용지(31.0%), 복합용지(3.2%), 지원시설용지(2.4%), 주거시설용지(1.8%) 등으로 개발한다.

나노테크산단은 방사광가속기 구축 예정지인 오창테크노폴리스과 인접해 있다.

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 구축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사광가속기 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방사광가속기 D.N.A(Data-Network-AI)센터와 방사광가속기 활용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D.N.A센터는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 중이다. 오는 23일 수행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최종보고회가 예정돼 있으며 방사광가속기 활용지원센터 건립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충북 공약에 포함돼 있다.

도 관계자는 "방사광가속기 D.N.A센터는 방사광가속기 연구데이터의 효율적 관리·활용을 위한 것으로,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건립 당위성과 필요성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