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종교계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 건의

기독교·불교연합회 '방사광가속기 유치 건의문' 발표

  • 웹출고시간2020.04.30 15:25:18
  • 최종수정2020.04.30 15:25:18
[충북일보] 충북지역 종교계가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힘을 보탰다.

충북기독교연합회와 충북불교총연합회는 30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발표했다.

기독교연합회는 "그동안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대한 지지선언이 1조원대 국민의 혈세가 들어가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에 해가 될까 중립적 입장을 취해왔다"며 "하지만 충북과 경쟁관계에 있는 지역 종교계에서 해당지역에 대한 지지를 표명해 이를 좌시할 수만은 없어 이번에 건의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정치적 요소를 배제하고 오직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이뤄져 한국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산업지원 및 기초연구지원이라는 당초의 목적에 충실한 지역에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교총연합회는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정치권의 부당한 개입과 영향력은 오히려 지역분열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부지의 안전성, 이용자의 접근성, 가속기 활용성을 고려하면, 충북 오창이 최적의 입지로 충청권에 방사광가속기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