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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의원 "정치 활용한 문제해결 지양해야"

SNS 통해 소신 발언…"전남도 길게 지역발전 준비해야"

  • 웹출고시간2020.05.11 15:56:36
  • 최종수정2020.05.11 15:56:36

무소속 김경진 국회의원

[충북일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입지 선정 결과를 두고 전남지역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지역구인 무소속 김경진(북구갑·사진) 국회의원이 "정치를 활용한 문제해결을 지양해야 한다"고 소신 발언을 해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청주는 과방위 소속 변재일 의원의 협조 하에, 충북도와 유관기관들이 2017년부터 준비하고 기획해 왔다. 국회 세미나도 수차례 한 것으로 기억한다. 넉넉한 시간을 두고 준비와 보고서를 마련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전남도는 한전공대 확정이후, 2019년에 갑자기 뛰어 들었다. 정치의 힘을 활용하려고 한 징후도 엿보였다. 객관적인 조건과 능력을 기준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는데, 단체장, 정치인들이 플래카드 들고 사진 찍고, 집단서명 받고, 청와대 게시판에 청원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는, 그런 방식의 문제해결을 지양해야 한다. 통하지 않는다. 가령 그런 방식으로 정치를 활용해 다른 지자체가 오랫동안 준비하고 공들여 온 것을 빼앗아 온다면, 내 고향 호남에 대한 다른 지역의 시선도 곱지 않게 변할 가능성도 있어서, 좋은 수단이 결코 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을 계기로 전남도 길게 지역발전을 준비하는 그랜드 마스터플랜을, 넉넉한 시간을 두고 치밀하게 준비하는 습관이 생겼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충북 오창을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최종 부지로 선정하자 김영록 전남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호남권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심사결과가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재검토를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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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