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6.7℃
  • 흐림강릉 23.4℃
  • 흐림서울 20.6℃
  • 흐림충주 17.6℃
  • 구름많음서산 16.8℃
  • 흐림청주 20.7℃
  • 흐림대전 17.9℃
  • 구름많음추풍령 15.4℃
  • 맑음대구 17.8℃
  • 맑음울산 19.9℃
  • 구름많음광주 19.0℃
  • 맑음부산 19.8℃
  • 구름많음고창 15.2℃
  • 흐림홍성(예) 16.6℃
  • 구름많음제주 18.6℃
  • 맑음고산 19.5℃
  • 흐림강화 17.5℃
  • 흐림제천 15.5℃
  • 구름많음보은 15.2℃
  • 흐림천안 15.9℃
  • 흐림보령 16.3℃
  • 흐림부여 14.9℃
  • 흐림금산 14.7℃
  • 구름많음강진군 14.5℃
  • 맑음경주시 14.1℃
  • 맑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꿈의 현미경' 방사광가속기 유치전 후유증

탈락지역 평가과정 등 불만…호남권은 "하나 더" 요구
재평가 등 결과 번복 '희박' 과기부 이달 중 예타 신청
이명철 부지선정평가위원장 "공정하게 평가" 자신

  • 웹출고시간2020.05.10 20:15:54
  • 최종수정2020.05.10 20:15:54
[충북일보] 정치권 개입으로 '진흙탕 경쟁'으로 변질됐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제 때 착공될 지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목표로 한 방사광가속기 운영시기는 오는 2028년, 이를 위해선 2022년 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이 순조롭게 추진돼야 가능하다.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서둘러야 하지만 후유증이 적지 않다.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우선협상지역(1순위)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이 선정됐지만 부지 유치 공모에서 탈락한 지역 정치권에서는 심사 결과에 불복,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실패한 경북 포항, 강원 춘천, 전남 나주 중에서 강한 불만이 제기되는 곳은 2순위에 그친 전남 나주다.

김영록 전남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호남권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부지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결과가 "잘못됐다"고 주장하면서 추가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정부는 이번 가속기 부지 선정 과정에서의 모든 문제점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 나주에 방사광가속기를 추가적으로 하나 더 구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호남권 21대 국회의원 당선인들도 "우리나라 가속기 입지의 최고 적지인 나주에 방사광가속기를 추가적으로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절차와 과정이 불공정하고 편파적으로 진행됐다"며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치밀한 준비와 계획으로 어렵게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성공한 충북은 심사 과정에 대한 이의제기가 억울할 수밖에 없다.

충북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고배를 마셨지만 포기하지 않고 때를 기다렸다. 2017년에는 가속기 재추진을 검토하고 수요분석과 사전타당성용역을 실시하는 등 유치 의지를 되살렸고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꾸준히 제안 설명도 해왔다.

호남권 등 일부 지역의 재평가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과기부는 이달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2022년 이전에 사업에 착수해 2027년께 가속기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밝혔다.

부지선정평가위원회 위원장인 이명철 과학기술 한림원 이사장도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평가했다"고 자신했다.

이 위원장은 "과학기술미래 입장에서 다가오는 첨단 산업 시장과 첨단 기초과학 연구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더욱 앞서나갈 수 있는 바탕을 만든다는 매우 무거운 소명의식을 가지고 평가에 임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없이 매우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평가기간 동안 공모의 취지에 맞게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평가해 우리나라의 경쟁력 제고에 가장 적합한 입지를 찾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