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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유치 호재 있었나

충북 토지 거래 1년새 평균 15.7% 증가
청주 > 충주 > 음성 > 제천 順
도 "산단 개발·정부 비규제지역 투자 쏠림 등 영향"

  • 웹출고시간2021.01.24 16:16:06
  • 최종수정2021.01.24 16:16:06
[충북일보] 도시에 있는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충북지역 토지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같은 개발 호재와 정부의 수도권 조정지역 지정 등에 따른 부동산 규제 겹치면서 비규제지역 투자가 이어지며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도는 2020년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1년간 13만3천703필지, 월평균 1만1천142필지가 거래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9년 거래된 11만5천521필지보다 15.7% 증가한 수치다.

용도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은 64.5%인 8만6천305필지, 비도시지역은 35.5%인 4만7천398필지가 거래됐다.

도시지역 중에는 주거지역이 5만8천825필지(44%)로 가장 많았고 녹지지역 1만2천711필지(9.5%), 상업지역 7천956필지(6%), 공업지역 3천545필지(2.7%), 기타 지역 3천268필지(2.4%) 순으로 많았다.

지목별 거래량은 대지가 7만1천804필지(53.7%)로 가장 많았고, 거주지별로는 도내 거주자가 7만9천850필지(59.7%), 외지 거주자가 5만3천847필지(40.3%)를 매입했다.

거래 규모는 330㎡(약 100평) 이하가 64.5%인 8만6천295필지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시군별로 보면 청주가 6만1천555필지(46.0%)로 가장 많이 거래됐다.

그다음은 충주 1만7천409필지(13%), 음성 1만988필지(8.2%), 제천 9천594필지(7.2%) 등의 순으로 거래됐다.

거래량이 가장 큰 폭으로 오는 곳은 증평(전년 대비 증감률 140.6%)였고 청주(34.8%), 충주(21.6%), 괴산(13.4%), 영동(11.6%)에서도 거래가 활발해졌다.

반면 옥천(-37.6%), 보은(8.9%), 단양(-5.7%), 음성(-2.2)은 거래량이 감소했다.

제천(3.9%), 진천(3.3%)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외국인 부동산 거래는 2019년보다 12.4% 증가한 4천412건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44%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24.0%)이 뒤를 이었다.

도 관계자는 "산업단지 같은 지역 개발사업과 수도권 조정지역 지정에 따른 비규제지역 외지 투자자 쏠림 현상,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영향 등으로 인한 기대심리가 거래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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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