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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순조'…7월 설계완료 목표

  • 웹출고시간2024.04.29 18:00:11
  • 최종수정2024.04.29 18:00:11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 충북도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양성광 원장과 신승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단장은 2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7월 설계 완료를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간 설계를 완료하고 마지막 단계인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설계 완료와 총사업비 조정이 끝나면 공사업체 선정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 심의와 입찰 공고 등을 거쳐 최종 공사업체가 선정되면 2025년 상반기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오는 2027년 준공이 목표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 이를 전자석으로 회전시킬 때 발생하는 자외선, X선 등 넓은 영역의 고속도·고휘도의 빛을 만드는 장치다.

오창에 구축되는 방사광가속기는 기존 포항 3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보다 100배 이상 밝은 빛을 내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약·백신 개발, 첨단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총 1조787억 원이 투입된다. KBSI가 주관 연구기관이고 포항가속기연구소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대형국책 연구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오창 방사광가속기가 조성되면 스웨덴, 프랑스, 일본 등에 이어 세계 6번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보유국이 된다.

신 단장은 "오창 방사광가속기가 완공되면 우리나라 전략산업 분야와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연구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원장은 "성공적 구축과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킹을 강화해 세계 최고의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내는 가속기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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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