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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과학기술인,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 강력 촉구

충북과학기술포럼 회원 400여 명 '오창 유치 결의문' 채택

  • 웹출고시간2020.04.14 15:17:31
  • 최종수정2020.04.14 15:17:31

충북과학기술포럼 회원들이 14일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 결의문'을 채택한 뒤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연구역량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필요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

충북과학기술포럼 회원 400여 명은 14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 결의문'을 채택하고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를 강하게 촉구했다.

포럼은 당초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10여 명으로 축소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시켜 만들어진 빛을 이용해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연구하는 최첨단 국가 공동연구시설로 화학, 생물, 의학 등 기초과학 연구와 반도체, 바이오신약, 2차 전지, 신소재 등 첨단산업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필수적인 실험장비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인류의 새로운 미래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충북이 국가발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충북 오창에 구축해야 한다"며 "오창은 정부의 주요 과학기술정책인 바이오헬스 혁신전략,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정책,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국가 과학기술정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위치"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산업군의 20% 이상이 충북 북부와 경기 남부 하단에 밀집해있고, 바이오의약 및 바이오신약 관련 분야 기업체가 청주 오송에 밀집해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충남), LG화학(오창), SK하이닉스(청주), 셀트리온(오창, 오송) 등 충북 인근 가속기 활용 기업들의 편의성이 증대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충북 유치는 국가 미래 신성장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한층 드높일 것"이라며 "방사광가속기가 오창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민간차원의 지원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북도는 △국회·지역 토론회 △충청권 지자체 공동유치 협약 △방사광가속기 주요 활용기관 협약 △충청권 유치추진위원회 발족 △온라인 서명운동 등 오창 유치 구축에 대한 범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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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