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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광가속기 관련 산업 육성 머리 맞대

충북지사·청주시장·경제단체장 등 포항가속기연구소 방문
운영현황 청취 및 조기 구축·성공 운영 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20.06.16 18:05:23
  • 최종수정2020.06.16 18:05:23

포항가속기연구소에 위치한 3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 터널 내부.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경제유발효과가 총 6조7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한 충북이 달라질 산업 지형에 대비하기 위해 포항을 찾았다.

16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은 도의회와 시의회, 경제단체장, 출자출연기관장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견학단을 구성해 포항가속기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포항가속기연구소의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고 충북에 접목 가능한 아이템을 발굴하여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확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견학단은 연구소에서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관련 연구자들과 방사광가속기 조기 구축 및 성공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개발과 지역주력산업의 비즈니스 영역 확장에 필요한 대형연구시설이다.

이시종 충북지사 등으로 구성된 충북 견학단이 16일 포항가속기연구소를 찾아 3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둘러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신민수기자
현재 국내에는 포항에 2기가 구축·운영 중이나 이용자의 포화, 장비 노후화 등의 문제로 다양한 연구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추가 건설이 결정, 부지 공모를 통해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일원이 신규 구축 부지로 선정한 바 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신소재 개발부터 바이오, 생명과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약개발과 같은 산업 현장 활용에 방점을 둔 사업으로 부지매입과 건립비 등 총 사업비만 1조 원에 이른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28년 운영을 위해 2022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고인수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은 포항연구소의 현황과 충북의 성공적 구축방안 등을 자문한 뒤 충북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포항 방사광가속기와의 시너지 창출과 역할분담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 지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계기로 지역 주력산업과 관련 산업 육성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충북이 국가발전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대표 과학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항 / 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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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