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오창, 방사광가속기 최종 후보지 선정

과기부, 충북 오창·전남 나주로 후보지 압축
7일 현장실사 진행 이후 최종 선정결과 발표
충북도, "입지 강점 다시 한 번 피력할 것"

  • 웹출고시간2020.05.06 19:54:26
  • 최종수정2020.05.06 19:54:26
[충북일보] 충북 오창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최종 후보지역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대전에서 방사광가속기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강원 춘천, 경북 포항, 전남 나주, 충북 청주에 대한 발표평가를 진행한 뒤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후보지를 청주(오창)와 나주 2곳으로 압축했다.

도는 △안정된 지형 △착공시기를 과기부 예정보다 단축할 수 있는 오창테크노폴리스의 준비된 입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시 활용과 발전방향에 대한 지자체의 합리적인 사업계획을 잘 설명한 것이 1차관문을 통과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

과기부는 7일 후보지 2곳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장방문은 사업유치계획에 담긴 예정부지를 방문해 타당성을 살피는 것으로, 치명적 결함이 없는 한 발표평가 1순위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

현장설명과 질의응답이 가능한 해당업무 담당 국장을 포함한 5인 이내 인원만 참석할 수 있으며 필요 시 간단한 설명자료 제공이 가능하다.

도는 △편리한 교통망과 접근성 △발전가능성 △안정적 지반 △사전행정절차 완료 등 입지적 강점을 다시 한 번 피력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당초 7일 오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8일로 미뤄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통해 반도체, 태양광, 바이오, 이차전지 등 충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이 더욱 성장하고 오창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