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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산불예방' 발 벗고 나서

"농업부산물 태울 땐 부르세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농업부산물 파쇄 지원사업 시행

  • 웹출고시간2021.01.26 10:59:07
  • 최종수정2021.01.26 10:59:07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농업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산불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림보호법 시행령에 따른 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산불방지의 첫 단계로 2월까지 농업부산물 파쇄작업을 실시해 화재의 불씨를 미연에 방지한다.

각 읍면동마다 중·소형 파쇄기 1대씩을 보급 완료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농업물 파쇄 기한인 2월 28일까지 신청에 따라 부산물 파쇄작업을 실시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명도 농업부산물파쇄작업에 지원 배치돼 기한 내 신청받은 부산물을 전량 처리할 예정이다.

시는 농업부산물 파쇄로 산불예방은 물론, 소각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부산물 파쇄신청은 가까운 읍면동에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산림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임병호 산림정책과장은 "농사철이 되면서 논두렁 밭두렁 소각과 콩대 등에 불을 놓다가 산불로 확산하는 경우가 많아 부산물 파쇄의 필요성이 절대적"이라며 "파쇄를 위한 지원책을 완비해 놓았으니 절대로 소각하지 말고 반드시 가까운 읍면동에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망산, 인등산, 옥녀봉, 발치봉, 주봉산, 천등산 등 6개 산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설정하고 등산로 45㎞를 폐쇄했다.

또 주요 등산로 42.2㎞를 화기물소지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또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감시원 114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75명 등의 인력을 확보하고, 내달부터 산불진화차 2대를 수안보면과 앙성면에 각각 배치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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