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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교육감 미래교육 공동사업 머리 맞대

윤건영 충북교육감 등 4人 정책협의회 개최
고교학점제 연계 고교미래교육 방향 협의

  • 웹출고시간2022.12.06 16:34:33
  • 최종수정2022.12.06 16:34:45

윤건영(오른쪽) 충북교육감을 비롯한 충청권교육감들이 6일 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미래교육 모델을 만드는데 충청권의 힘을 모으자"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비롯한 충북·대전·세종·충남 교육감 4人이 참여하는 충청권교육감 정책협의회가 6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렸다.

이 자리서 충청권교육감들은 고교학점제 등 진로지도와 연계한 고교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설동호 대전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날 충청권 교육청이 올해 공동으로 진행한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운영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충청권 혁신교육 담당자 학습공동체 운영결과다.

교육감들은 충청권 혁신교육 학습공동체 운영결과가 미래학교의 방향과 일치한다는데 동의하고, 이를 발전시켜 충청권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공주대 옥룡캠퍼스에서 개최된 충청권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 운영결과도 살펴봤다.

교육감들은 학교자치, 교육과정, 수업과 연대를 주제로 현장에 참여한 교육공동체가 열띤 토의를 거쳐 도출해낸 결과를 고교학점제 등 진로지도와 연계하는 고교미래교육 방향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는 지난 8월 11일 충남 공주대 옥룡캠퍼스에서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을 열어 고교학점제가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놓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전 성모여고 이정호 교감은 당시 '미래를 여는 선택 고교학점제, 학교가 나에게 맞추다'라는 주제발제를 통해 '고교학점제를 바라보는 교사·학생·학부모의 시선'과 '다시 생각해보는 고교학점제 의미', '고교학점제, 교사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고교학점제 시대의 진로교육 방향'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 교감은 고교학점제에서 교사들은 수업평가 전문가이자 진로설계 촉진자라고 규정했다. 또한 학생의 주체적인 성장과 자발적인 배움을 위해 학생 참여중심 수업을 확대하고 과정중심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청권이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교육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학교 모델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는 2015년 출범해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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