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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건립, 본궤도에 올라

천연물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더욱 탄력

  • 웹출고시간2021.01.05 11:35:29
  • 최종수정2021.01.05 11:35:29

면적 1만2천㎡ 규모로 40여 실의 임대형 기업 입주공간뿐 아니라 각종 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하는 천연물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조성을 위한 주요사업들이 순차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건립 예산으로 정부예산 16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설계비 국비 10억 원을 우선 투입해 본격적인 사업추진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센터는 도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42억 원 규모로 건립되는 다층형 복합건축물로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에 연면적 1만2천㎡(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40여 실의 임대형 기업 입주공간뿐 아니라 각종 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시는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도와 함께 천연물의 산업화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오고 있는 제천시는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181억 원)'과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150억 원)' 등 원료(소재) 생산·확보와 천연물 추출·농축단계에서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지원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중소기업의 제제(製劑) 개발과 시제품 제작지원을 위한 '천연물제제 시(試)생산시설'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구축 중에 있다.

원료생산부터 제품개발, 사업화로 이어지는 천연물산업의 전주기 원스톱 클러스터 구축성과와 연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그 사업효과에 더욱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입지 곤란을 겪거나 산업인프라가 연계된 창업보육공간과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창업 및 중소벤처기업에 좋은 성장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천연물 관련 기업의 집적화를 통한 기업유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유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향후 '천연물 신소재개발 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정부공모사업 선정노력의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천연물산업 종합단지로서의 기능과 역할이 제천시가 천연물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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