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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내년도 국·도비 3천383억 확보 전년 대비 637억 증가

당초예산 기준 사상 최대 국·도비 확보, 2021년도 사업 추진 탄력

  • 웹출고시간2021.01.03 13:17:07
  • 최종수정2021.01.03 13:17:12

이상천 제천시장이 지난해 국토교통부를 찾아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및 체계적인 공모사업 추진으로 당초예산 기준 사상 최대의 국·도비를 확보해 내년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의 내년도 국·도비 보조금 확보액은 3찬3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7억 원이 증가해 무려 23.2%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도비를 포함한 내년도 당초예산은 9천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31억 원(증 10.14%)이 증가해 국·도비 확보가 내년도 예산 증가의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당초예산에 반영된 주요 국·도비 사업은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조성사업 161억 △지역특화임대형스마트팜조성사업 90억 △내토·동문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18억 △제천 제3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공사 38억4천만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 40억5천만 △시민주차타워 확장건립 44억 4천만 △제1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40억6천만 △의림지 수리공원 조성사업 22억1천만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 29억 원 등이다.

특히 민선 7기 들어 국·도비 확보액이 547% 증가한 공모사업의 경우 공격적인 추진을 통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총 1천117억 원(총 88건)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예산 증가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적극적인 의존재원 확보 노력으로 특별교부세는 전년 대비 16억5천만 원 증가한 사상 최대 90억 원을 확보했으며 충청북도와의 상호협력과 소통을 통해 특별조정교부금 29억7천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천 시장은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해 자체 시비를 최대한 절감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활용할 계획"이라며 "국·도비를 포함한 내년도 당초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과 회복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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