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예산특위, 산림녹지과 정책숲가꾸기 보조 등 10건 24억4천여만 원 깎아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5일 충북도청에서 발생하면서 16일 구내식당 운영이 중단됐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진 오전 11시 40분께 충북도청 신관 앞에 오토바이를 탄 배달원들이 식사를 주문한 공무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신관에는 도의회를 비롯해 도청 민원실과 정책기획관실 등 주요 부서가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옥천군 옥천읍 시가지 정비로 옥천미래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곽봉호(사진) 옥천군의원은 대전과 옥천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연장 사업에 실시 설계비 5억 원을 확보해 2022년 착공 2023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에 광역 교통망의 획기적 개선으로 대도시 권역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많은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어 옥천군은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때를 같이해 옥천군은 옥천읍 시가지에 전선 지중화 및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또 금구지구 풍수해 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옥천군 생활문화체육센터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곽 의원은 충청권 광역철도 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사항으로 옥천읍 시가지 정비를 통해 옥천의 미래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충청권 광역철도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은 무엇이며, 다시 찾아오는 옥천을 조성하기 위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있는지, 변화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도시계획 정비 방향에 대해 옥천군에 물었다. 곽 의원은 이
[충북일보] '하얀 쥐의 해'로 다산과 풍요, 번영, 총명함과 부지런함을 상징한다는 2020년(庚子年)은 코로나19로 사상 최악으로 기억되고 기록되고 있다. 충북은 최장 장마로 인한 수해와 과수화상병까지 겹치면서 복합재난 극복이라는 난제에 직면했다. 공직사회는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가중되며 '번아웃' 상태에 도달했다.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茶山)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에는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한다"는 말이 나온다. 충북 공직사회에서 이 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바로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다. 가장 힘들고, 상처받은 곳에는 항상 김 부지사가 있다. 그의 행동과 말은 재난상황을 헤쳐나가는 공직자들을 스스로 움직이게 만든다. 16일 김 부지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눈코 뜰 새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김 부지사를 만나봤다. ◇고향인 충북에 5년 만에 돌아왔고 1년이 됐다. 그간 소회는. -벌써 1년이 지났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돌이켜 보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충북의 미래 성장을 위해서 많은 성과를 냈던 한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