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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우수기관에 선정

일산화탄소(번개탄) 중독 자해 예방사업에 기여

  • 웹출고시간2020.11.29 13:12:11
  • 최종수정2020.11.29 13:12:11
[충북일보]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0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과 관련해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진센터 추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사업은 일산화탄소(번개탄) 중독에 따른 고의적 자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센터는 번개탄 구매자에게 일산화탄소의 위험성을 안내해 구매자가 주의를 기울이도록 했다.

숙박업소에도 사전에 고의적 자해 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비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센터는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사랑 실천가게 선정 및 현판 부착 △번개탄 자살예방 홍보물 배포 △판매자·지역주민 대상 자살예방 인식 개선 활동 △번개탄 구매자 중 자살사고 의심자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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