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유기농 고춧가루 미국 수출

미주지역 업체와 계약…7t 규모 수출계획

  • 웹출고시간2020.10.15 14:09:45
  • 최종수정2020.10.15 14:09:45

괴산군이 유기농 고춧가루의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15일 유기농 고춧가루 수출 선적식을 했다.

이날 선적한 유기농 고춧가루는 1.2t(5천만 원 상당)으로 미국 뉴욕으로 수출한다.

군이 유기농 고춧가루를 미국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은 수출을 앞두고 고춧가루 가공시설 준공을 위해 농·식품가공수출현대화 사업에 3억 원을 투입했다.

국내유기가공식품 인증과 미주지역 친환경인증(USDA-NOP), 유대교를 위한 코셔(Kosher) 인증을 거치는 등 생산농가와 계약 재배한 건고추의 가공·수출을 도왔다.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도 지난 6월 충북농업기술원, 충북고추산학협력단과 수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

재배기술, 잔류농약검사, 해외인증지원을 도움을 받았다.

이어 미주지역 CK Living LLC 업체와 총판계약을 하고 캠벨, 코셔마켓, 아마존, 킴벌 쇼핑몰 등에 연간 7t(30만불) 규모를 수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기농 고추 생산, 가공, 수출까지 일괄사업을 추진한다며 친환경 농·특산물이 세계에 진출하도록 해외마케팅 활동을 하는 등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 8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괴산군 농·식품 판촉전에서 국내 7개 기업과 협력해 해외 판로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