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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지역 소비 촉진 캠페인

시 간부공무원 "지역 소비" 강조

  • 웹출고시간2020.05.25 12:44:52
  • 최종수정2020.05.25 12:44:52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25일 재래시장을 찾아 긴급재난지원금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18일부터 카드사 연계 금융기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된 정부재난지원금을 지역에서 적극 소비해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임택수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공무원노조원 등 20여 명과 충주씨가 참여해 자유무학시장 일원에서 장보기 행사와 함께 지역 내에서 정부재난지원금을 소비해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SNS, 블로그, 시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국민들의 생활 안정 및 경제 회복을 위해 소득이나 재산과 상관없이 전 국민 가구원 수에 따라 40만 원~1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시 재난지원금 대상은 9만6천155가구며, 총 591억 원 정도다.

임택수 부시장은 "긴급재난지원금 소비가 전통시장 살리기는 물론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지역에서 적극 사용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통시장 장보기로 구입한 물건 일부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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