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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연수동 '마을아카데미' 운영

행복연수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일환

  • 웹출고시간2019.06.18 10:07:16
  • 최종수정2019.06.18 10:07:16

연수동마을계획단이 간담회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문화가 꽃피는 행복연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8일부터'마을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시의 주민참여 지역발전 공모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문화가 꽃피는 행복연수 프로젝트'는 지역과 마을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센터는 5월부터 제2기 마을계획단을 모집한 결과, 총 30명의 주민으로 계획단을 구성하고 간담회를 최근 열었다.

마을계획단은 앞으로 주 1회 회의와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전문가 특강과 컨설팅, 지역자원조사, 견학, 분과별 활동, 새로운 사업 발굴, 시범사업 체험활동 등을 하게 된다.

또 마을신문 제작, 마을기자학교 운영, 담장 벽화 그리기 및 한 평 정원 가꾸기, 자율동아리와 생활문화공동체 활동, 소규모 문화이벤트 등의 개별사업과 활동을 유도한다.

한인수 동장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이웃 간의 공동체를 회복하고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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