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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량리~영주 새마을호 운행 중단 해법 찾는다

국토부, 동계올림픽 이후 열차 투입 방안 검토
오는 15일~내년 3월 말 운행 중단 불가피

  • 웹출고시간2017.12.08 15:54:25
  • 최종수정2017.12.09 08:54:27
[충북일보] 속보=2018평창동계올림픽으로 중단 위기에 놓인 서울 청량리~ 경북 영주를 오가는 중앙선 ITX 새마을호 열차와 관련 국토교통부가 해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4일 자 2면·7일 자 11면·8일 자 1면>

8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평창동계올림픽 종료 후의 열차운행 방안으로 청량리~안동 간 새마을호 또는 무궁화호 신규투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구체적인 운행계획은 향후 관련 지자체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재 청량리~제천 간 운행 중인 무궁화호 열차를 안동까지 연장해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예정대로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청량리~영주 새마을호 운행 중단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토부는 서울~강릉 KTX 개통과 향후 평창 동계올림픽(내년 2월 9~25일)·패럴림픽(내년 3월 9~18일) 개최에 따른 강릉 방향 열차운행 증대를 위해 지난달 21일 '청량리~영주 구간 새마을호 열차운행 중단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서울~강릉 간 선로용량 확보를 위해 같은 구간(청량리~만종)을 운행하는 중앙선 새마을호 열차 4편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것으로 중앙선의 제천역 정차횟수는 38회에서 34회, 단양역은 18회에서 14회로 줄어들게 된다.

도 관계자는 "뒤늦게나마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대안을 모색하고 있어 다행스럽다"며 "향후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공조해 새마을호 중단에 따른 도민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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