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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해밀학교 자매결연

다문화 청소년들의 진로 및 멘토링 사업 위한 제반사항 협조

  • 웹출고시간2017.06.27 11:20:50
  • 최종수정2017.06.27 11:20:50

다솜고등학교와 해밀학교가 다문화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및 학교적응 등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다솜고등학교
[충북일보=제천]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가 26일 홍천 해밀학교와 자매결연했다.

해밀학교는 가수 인순이가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100% 무상교육으로 운영하는 (사)인순이와 좋은 사람들 산하의 기숙형 중학교로 2013년 강원도 홍천에 개교했으며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지난 5월 정식 대안학교로 조건부 인가를 받은바 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문화청소년들의 인성교육 및 인적교류를 통한 진로와 멘토링 사업 등을 추진하고 다문화청소년들이 꿈과 진로를 찾아 한국사회의 우수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로 약속했다.

다솜고 권대주 교장은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가수이자 이사장인 인순이씨의 교육철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해밀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다문화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로체험 및 멘토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해밀학교 김인순 이사장은 "우리학교는 다문화청소년을 위해 2013년에 개교한 작은 학교지만 다솜고와 교류하며 기술교육에 비전을 품은 학생들에게 진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움 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솜고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다솜고등학교와 해밀학교는 향후 다문화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한국생활 및 학교적응을 위해 다문화학교의 특수성에 맞는 중고등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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