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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자다운 '다운 손자 이야기' 사진전

1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서 사진전

  • 웹출고시간2017.04.13 16:24:36
  • 최종수정2017.04.13 16:24:36
[충북일보]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손자의 사진을 모은 '나의 손자다운 다운 손자 이야기'라는 주제의 사진전이 열린다.

충북대는 14일부터 1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2층에서 이종혁 전 충북대 총무과장의 '다운손자 이야기' 사진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이 전 과장의 첫 개인 사진전으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 전 과장의 외손자 김도윤(6)군의 성장과정과 일상을 주제로 한다.

전시 개막일인 14일에는 전시 개막과 함께 사진집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총 144컷으로 손자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따뜻한 시선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손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은 할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이 전 과장은 "이번 전시가 평소 장애가족과 장애인에게 갖고 있던 편견과 동정의 시선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훗날 우리 가족과 도윤이에게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과장은 37년 공직 생활을 충북대에서 마감하고 지난 해 12월 말 퇴직했다. 현재 청록사진연구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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