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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충북지역 인력양성 공동훈련기관 선정

태양광 및 의약바이오
6년간 약120억원 지원받게 돼

  • 웹출고시간2016.12.27 15:03:42
  • 최종수정2016.12.27 15:03:42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충북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6년간 약12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업책임자인 한복동 교수(소프트웨어학과)를 중심으로 전기공학과와 생명공학과, 그리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을 위해 교내에 설립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북지역시범사업단과 지역소재 유관기관, 그리고 지역 협약기업체와의 산학연협력을 통해 앞으로 6년간 맞춤형 기능중심의 인력를 양성하게 된다.

한국교통대 공동훈련센터는 2017년도 1분기부터 매년 지역산업체 직원의 재교육과정인 향상과정을 통해 약 720명을 훈련하게 되며, 졸업예정자 및 미취업자의 취업과정인 양성과정을 통해 약 180명을 교육, 충북지역의 협약산업체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따라서, 지역소재 기업체들은 직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재교육에 대한 애로를 해결함과 더불어 신규인력의 채용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되며, 신제품의 연구개발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에 대해 대학이 보유한 최신시설과 첨단장비를 무상으로 이용하게 됨으로써 고가장비 구입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덜게 되었다.

한국교통대는 이번 교육사업을 계기로 교육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공동훈련센터를 통한 인력양성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역 지자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충청북도의 핵심사업인 태양광과 바이오 분야의 교육과 연구분야의 선도적 주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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