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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전통혼례의 하객으로 초대합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오는 27~28일 청주향교서
특별한 사연 지닌 시민 2쌍 대상 전통혼례 지원

  • 웹출고시간2016.08.16 17:20:37
  • 최종수정2016.08.16 17:20:3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민들이 전통혼례의 하객으로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7~28일 오후 7시 청주향교에서 '2016청주야행-전통혼례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재단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사연을 접수받아 결혼식을 진행할 커플 2쌍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화려한 혼례복과 함께 특별한 진행방식으로 진행되는 전통혼례식이 무료로 지원된다.

사물놀이와 기러기, 합환주, 닭 날리기 등 전통혼례에 등장하는 혼례소품과 떡메치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될 전통혼례는 서양식 혼례식에만 익숙한 하객에게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통혼례 대상자 모집에 직접 신청했다는 김모씨는 "집안사정으로 혼례를 치르지 못하고 가정을 이루고 살던 동생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혼례를 올리게 됐다"며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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