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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선제적·효과적 대청호 녹조대응 구슬땀

비상대책반 설치, 24시간 감시체계 가동, 단계별 대응계획 마련
심층수 선택취수, 처리공정 강화 등 수질관리 철저

  • 웹출고시간2016.08.10 17:11:10
  • 최종수정2016.08.10 17:11:10
[충북일보] K-water는 최근 장마에 이은 불볕더위로 대청호에 조류 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비상대책반(본사·현장간)을 설치하고 국토교통부, 환경부, 지자체, 지역주민 등과 연계, 각종 저감시설 가동, 24시간 감시체계 유지 등 녹조확산 방지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환경부, 지자체와 조류분석결과 및 현장상황 등을 공유, 효과적 조류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정수처리를 강화하고 있다.

조류증식 억제를 위해 조류차단막(3개소), 수류차단막(회남, 410m), 인공습지(소옥천, 15.5만㎡), 인공수초 재배섬(11.5천㎡), 수면포기기(10대), 수중폭기장치(33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댐 주변 청결지킴이 위촉(11개 권역 12인), 수질자동측정장치(2개소), 드론 등을 통한 수질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대청호는 조류경보제의 '관심-경계-대발생' 단계 중 초기단계인 '관심'단계가 발령된 상태로 현재 수질은 크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이후 경계 및 대발생 단계로 확산될 경우에는 단계별 대응 계획에 따라 조류제거물질 살포와 조류제거선을 이용한 직접제거 등 더욱 강화된 대응을 시행할 계획이다.

K-water는 올해 초부터 녹조 방지를 위해 환경 정화 활동 전개, 상류 오염원 점검, 도랑살리기 운동과 같은 오염물질 유입 저감노력과 함께 녹조방제시설 정비 및 추가 확보, 모의훈련 실시, 녹조 대응 간담회를 통한 협업체계 구축 등 체계적 대응체계를 준비한 바 있다.

정의택 대청댐관리단장은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조류 증식 억제를 위한 저감시설을 다각적으로 운영 중"이라며 "조류확산에 대비해 황토, 천연조류제거제, 녹조제거선 등을 이용한 직접 제거 등 단계별 강화된 대응계획을 준비하는 등 충청주민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류의 영향이 적은 심층수 선택취수와 수질검사 주기확대, 정수처리공정 강화 등을 통해 모든 유해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께서는 마음 놓고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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