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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폐과 철회'…국회 앞 1인 시위

  • 웹출고시간2016.06.23 17:33:16
  • 최종수정2016.06.23 17:33:16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이 23일 서울 국회 앞에서 폐과 신청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은 23일 대학 측의 폐과 신청에 반대하며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장애인공교육투쟁단(공교육투쟁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교통대가 교육부에 제출한 유아특수교육학과 폐과 신청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는 "교통대가 지난 22일 고의적으로 이해 당사자인 학생들의 동의없이 교육부에 유아특수교육학과 폐과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52개 학과 중 단지 소수 인원이란 이유로 유아특수교육학과만을 폐과하려는 건 장애인교육권의 부정이자 교묘한 간접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학생들의 꿈을 무참히 짓밟는 행위이며 장애인 공교육의 명백한 포기이자 그들의 요구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공교육투쟁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아특수교육학과 동의 없이 제출한 폐과 신청 철회 △해당 교수의 복직 결정에도 감정적인 폐과 철회 △총장과 처장 사퇴 등을 요구했다.

특히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은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학과 존속 말 뒤집은 총장 물러가라'는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행정심판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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