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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시가지 중앙로 말끔해진다

2017년까지 1.7㎞ 2단계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6.06.01 12:04:27
  • 최종수정2016.06.01 12:04:46

영동군 박세복 군수와 한전영동지사 박원태(오른쪽 세번째) 지사장이 전선지중화사업 이행 협약을 하고 있다.

ⓒ 영동군청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읍 중앙로 일대 전선과 전봇대 등이 사라진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박세복 군수와 한국전력공사와 영동읍 중앙로 전선지중화 사업 이행 협약식을 가졌다.

군과 한전은 2017년까지 영동읍 계산리 영동경찰서~미주맨션, 영동역~용두교 2곳(1.7㎞)의 거미줄같이 엉켜 있는 전선과 전봇대를 땅 속에 묻는다.

총 공사비는 60억 원이며 군이 34억 원(57%), 한전과 통신 사업자가 26억 원(43%)을 부담하게 된다.

군은 추경을 통해 올해 공사비 15억 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

이 지역은 영동읍 시가지의 중심이면서도 전봇대와 전선이 뒤엉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비가 많이 오고 강풍이 불때는 주민과 자동차의 사고 위험도 높았다.

원활한 공사 추진을 군과 한전은 2일 오후 2시 영동읍사무소에서 주민 설명회를 걔최한다.

군은 앞서 2013~2015년까지 영동읍 계산리 영동 제1교~소화의원 구간(0.4㎞)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영동군 박상순 도시건축과장은 "영동읍 시가지 거리에 복잡하게 엉켜 있는 전선을 말끔하게 제거해 거리 환경을 밝게하고, 사고 위험도 제거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이라며 "공사로 인한 소음과 진동으로 주민 불편이 다소 예상되니,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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